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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지난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경기는 양현종과 폰세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전 벌어진 특별한 만남이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5일 대전 KT전에서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 불편함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광주 3연전에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며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은 다르지만 후배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류현진의 모습에서 진정한 선배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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