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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지럽다고 해서 오늘은 숙소에서 쉬게 했다."
천만다행으로 검투사 헬멧을 쓴 덕분에 얼굴 보호대쪽에 맞아 큰 부상을 피했다. 맞은 광대 부위가 부어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골절이 없었고, 이튿날인 18일 추가 검진을 받으려 했으나 오전에 일어난 뒤 별 이상이 없어 검진을 받지는 않고 휴식을 취했다.
NC는 이날 경기전 투수 김시훈과 손주환, 외야수 한석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한재승과 김태훈 서호철을 새롭게 등록했다. 박건우가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았다는 것은 열흘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엔트리 변경이었다. 박건우가 며칠 이내로 출전할 수도 있을 정도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을 듯.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