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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드디어 이의리(KIA 타이거즈)의 첫 실전 등판 일정이 잡혔다.
KIA 이범호 감독과 정재훈 투수코치는 지난 1월 이의리의 회복 속도를 지켜보면서 6월이면 실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고, 계획대로 잘 흘러왔다. 지난달 말 MRI 검진 결과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되긴 했지만, 팔꿈치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정도의 염증이라 2주 정도 속도를 늦췄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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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현재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 외국인 원투펀치에 양현종-김도현-윤영철 등 5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김도현은 현재 국내 1선발급 성적을 내고 있지만, 풀타임 첫해라 체력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고 베테랑 양현종 역시 한번은 쉬어갈 때가 됐다. 이의리가 조만간 퓨처스리그에서 점검을 마치고 복귀한다면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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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