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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투수 가라비토가 선수단과 정식으로 인사를 한 후 훈련을 시작했다.
1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삼성에 새로 영입된 헤르손 가라비토(30)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실내 훈련장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라비토의 환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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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에 처음이다. 여러가지 알려줘야 할 게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면 잘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며 열린 마음 가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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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5년생, 만 30세인 우완 가라비토는 키 키 1m83, 몸무게 100㎏의 체격을 갖췄다. 151km의 포심패스트볼과 투심,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비토는 빅리그 통산 21경기(선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7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투수로 주로 뛴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에 나와 30승 5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가라비토는 이날 라이온즈파크에서 하루 훈련을 한 후 삼성의 주말 원정 때 경산으로 이동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 주 목요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