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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10승 도전이 미뤄질까.
비 예보가 오후 8시까지 돼 있는 상태라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삼성은 최원태,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예고됐다.
한화전엔 한경기에 등판했었다. 5월 5일 대전 경기에 올라 6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팀이 1대3으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당시 상대 선발이 와이스였다.
이번이 복수전인 셈이다.
와이스는 팀동료 코디 폰세(10승 무패)에 이어 KBO리그 두번째 10승에 도전한다. 9승2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
삼성전에 2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4월4일 대구에서는 4⅔이닝 7안타(2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원태와 만났던 5월 5일 대전 경기에선 7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었다.
삼성에서는 김영웅과 이성규 박병호가 와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하나씩 때려냈었고, 한화에선 문현빈이 최원태에게 홈런 맛을 봤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둘의 와이스와 최원태의 재대결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