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확실하게 색깔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0-2으로 지고 있던 2회말 상대 실책과 최재훈의 안타, 심우준과 오재원의 연속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과 4회말에는 강백호가 투런포와 2타점 적시타가 나란히 나왔다.
7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승리를 잡기에 충분했다. 타선이 화끈하게 터진 가운데 투수진도 승리를 지켜냈다.
왕옌청이 5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도빈(⅔이닝 무실점)-윤산흠(⅓이닝 무실점)-조동욱(⅓이닝 무실점)-정우주(1⅓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틀 연이은 매진으로 야구장에서 응원의 함성을 외쳐준 팬들에게 연승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왕옌청 리그 데뷔 첫 선발무대라 부담도 컸을 텐데 자기몫을 다해주고 내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화는 FA로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했고, 2024년 24홈런을 친 요나단 페라자를 영입했다. 수비력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확실히 보장된 카드다.
김 감독은 "어제에 이어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 덕분에 꾸준히 점수를 쌓아 나가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31일 홈인 대전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