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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년전 우승을 놓고 다투던 두 팀이 개막 3연패를 끊기 위해 만나게 됐다.
먼저 LG는 우승 후보 중 하나인 KT 위즈에 홈 개막전서 2연패를 했다.
개막전은 충격이었다. 믿었던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1회초에 2사후에 6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대거 6점을 내줘 손쓸 새도 없이 패했다. 2회초부터 불펜 투수를 냈으니 개막전에 불펜데이를 한 셈이 됐다. 29일 2차전엔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임찬규가 1회초에 3점을 내줬지만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오히려 타선이 상대 선발 소형준을 괴롭혀 3회 3점을 내 동점을 만든 뒤 4회초 바뀐 손동현에게서 2점을 뽑아 5-3으로 역전까지 했다.
KIA도 큰 충격속에 잠실로 향한다. 개막전 역전패가 너무 큰 충격이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로 5-0으로 앞서며 여유있었다. 7회말 3점을 내줘 쫓겼지만 9회초 추가 1점을 뽑아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믿었던 마무리 정해영에 FA 조상우까지 무너지면서 동점을 허용하더니 1사 만루에서 폭투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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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많은 상태에서 만나기에 3연패는 더욱 힘든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다.
둘 다 외국인 2선발이 나서기에 진다면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다.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KIA는 아담 올러가 등판한다. 톨허스트는 LG의 우승을 만들어낸 '우승 청부사'다. 지난해 7월에 교체 투수로 들어와 8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KIA전에 두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82의 극강의 피칭을 했다.
올러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26경기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전엔 3경기에 등판해 1승2패로 승리가 적었지만 평균자책점은 2.37로 매우 좋았다.
LG와 KIA 모두 타선이 좋아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선발이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결국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