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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메이저리그에 3년째 도전한 고우석이 트리플A 시즌 첫 등판에서 무려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4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주자 2루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로 연장전이 시행됐다.
연장 10회초 톨레도가 3점을 뽑아 7-4으로 앞선 상황에서 고우석이 10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무사 1,2루서 4번 칼렙 리케츠를 풀카운트 승부끝에 93.7마일(약150.8㎞)의 낮은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러나 5번 크리스티안 카이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가 됐다. 특히 볼 2개를 던진 뒤 3구째를 던질 때 피치클락을 위반해 볼 하나를 헌납해 3볼에 몰렸고 4구째 직구마저 빠지면서 볼넷을 내주는 아쉬운 장면까지 연출했다.
6번 폴 매킨토시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지만 이후 공 4개가 모두 바깥쪽 낮게 빠지면서 밀어내기 볼넷이 되고 말았다. 7-5.
결국 투수가 브레넌 하니피로 교체됐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하니피가 로버트 무어를 유격수앞 땅볼로 유도해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7-6.
이어진 2사 1,3루서 세르히오 알칸타라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가 됐고, 케이드 퍼거스에게 우측 2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내주면서 7대8 역전패를 당했다.
고우석의 책임 주자여서 고우석에게 4실점이 기록되며 패전투수까지 기록.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94.1마일(약 151.4㎞)였다.
고우석은 2023년 LG 트윈스의 우승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으로 건너간 뒤 2년간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으나 끝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시즌 후 2년 계약이 끝나면서 다시 LG로 돌아오지 않겠냐는 시각이 많았지만 고우석은 올해 다시 도전을 선택했다.
WBC 대표팀에서 좋은 피칭을 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트리플A 첫 경기에 세이브를 챙길 수도 있는 기회를 날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