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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3위→7위. 롯데가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마이너리그 가서도 부진. 첫 등판 3이닝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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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빈스 벨라스케즈.

지난해 8월 롯데가 더 높은 곳을 보고 데려왔던 '우승 청부사'가 오히려 5강 탈락의 원흉이 됐었다.

벨라스케즈가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 부진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 컵스 소속인 벨라스케즈는 1일(한국시각)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와의 원정경기서 두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2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투수는 면했다.

벨라스케즈는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에 승부수로 띄운 외국인 투수였다. 외국인 선발 터커 데이비슨이 승리는 많이 가져갔지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다보니 시즌 후반 확실하게 이끌어줄 에이스급 투수를 찾게 됐고 강속구를 던지는 벨라스케즈를 영입하게 됐다.

데이비슨은 22경기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4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얻고 아쉽게 떠났고 바통을 이어받은 벨라스케즈는 11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8.23의 처참한 성적을 받았다. 중간 계투를 하다가 KBO리그에 와서 아무래도 선발로서 이닝 소화가 쉽지 않았고 변화구 제구력이 떨어져 아무리 빠른 공을 가지고 있어도 한국 타자들이 쉽게 속지 않았다. 벨라스케즈가 온 이후 롯데의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3위에서 7위로 충격적인 하락으로 끝내 가을 야구에 가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당연히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벨라스케즈는 시카고 컵스에 둥지를 틀었다.

벨라스케즈는 3-1로 앞선 선발 라일리 마틴에 이어 4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마틴은 3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뿌리며 3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했다.

6번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과 첫 대결을 한 벨라스케즈는 2B1S에서 4구째 92.6마일(약 149㎞)의 몸쪽 싱커로 투수앞 땅볼로 잡았다. 두번째 타자 7번 마이클 토글리아에게서 솔로 홈런을 맞았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88.5마일(약 142.4㎞)의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렸고 그대로 홈런이 됐다.

8번 P.J 히긴스를 좌익수 플라이, 가렛 햄슨을 93.4마일(약 150.1㎞)의 직구로 헛스? 삼진으로 처리하며 4회를 마무리했다. 5회초 1점을 뽑아 4-1, 3점차로 앞섰지만 벨라스케즈가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회말 선두 1번 블레이크 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벨라스케즈는 2번 에드윈 아로요를 3루수앞 땅볼로 잡았다. 3번 헥터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그리고 4번 리스 힌즈에게 중월 3루타를 맞고 2점을 허용했다. 1S에서 2구째 79.9마일(약 128.6㎞)의 너클 커브가 한가운데로 갔고 힌즈가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했다. 4-4 동점.

1사 3루서 JJ 블레데이에게 볼넷을 허용한 벨라스케즈는 엔카나시온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글리아 타석 때 블레데이가 2루로 훔칠 때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이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4-5 역전이 됐다.

토글리아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계속된 위기에서 벨라스케즈는 히긴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간신히 5회를 넘겼다.

6회말은 오히려 삼자범퇴로 끝냈다. 햄슨을 중견수 플라디, 던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로요를 좌익수 플라이로 차례로 잡아냈다.

7회초 아이오와가 1점을 뽑아 다시 5-5가 됐고 벨라스케즈는 7회말 라이언 로리슨으로 교체됐다.

9회초 아이오와가 2점을 뽑아 승리를 앞둔 듯 했지만 루이빌이 9회말 아로요의 동점 투런포에 힌즈의 끝내기 역전 솔로포로 8대7로 이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빈스 벨라스케즈.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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