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하든이 돌아왔다"(미국 ESPN)
"그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해결사였다"(디 애슬레틱스)
제임스 하든이 부활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로킷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4강(7전4선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6-109로 승리했다.
2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반격의 1승을 거두면서 동부 파이널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3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 코트 마진은 -7.
실질적인 팀을 이끈 선수는 노장 제임스 하든이었다. 1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코트 마진은 +8.
1,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의 집중 견제에 부진했던 하든은 이날 효율적 공격과 승부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28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덥르을 기록했지만, 클리블랜드 '배수의 진'을 뚫지 못했다.
약속의 2쿼터였다. 32-30으로 1쿼터를 마친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샘 메릴의 득점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쿼터 득점이 폭발했고, 디트로이트의 수비를 찢었다.
전반 64-48, 16점 차로 리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만만치 않았다. 커닝햄이 움직였다. 수비를 강화하면서 트랜지션을 강화했고, 결국 추격에 성공했다.
2점 차까지 추격하면서 3쿼터 종료.
하지만, 승부처에서 하든이 있었다. 승부처에서 7득점을 기록했다. 스크린을 통한 미스매치. 화려한 크로스 오버 드리블과 헤지테이션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하든은 연속 미드 점퍼를 터뜨렸고, 마지막 승부처에서는 스텝백 3점포를 터뜨리면서 승부처를 지배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