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뽑혔는데, 르브론은 탈락!" 르브론 올스타 선수투표 8위, 팬 투표 8위, 미디어 투표 9위. 탈락할 만 하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예상은 했지만, 충격적 결과. 르브론 제임스는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됐다.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은 팬(50%), 선수(25%), 미디어 패널(25%) 투표 순위를 가중치에 따라 계산한다.
동, 서부 컨퍼런스별 상위 5명이 선정되는 방식이다.
서부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동부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제일런 브런슨(뉴욕),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선정됐다.
2003년 NBA에 데뷔한 르브론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올 시즌 9위로 떨어졌다. 허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고, 올 시즌 24경기에만 출전. 평균 22.6득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게다가 공격 데이터는 준수하지만, 수비력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올스타전 탈락은 당연했다. 올 시즌만 놓고 보면 9위도 높은 순위다.
선수들이 뽑은 순위에서 르브론은 8위에 선정됐다. 1위는 요키치, 2위는 커리, 3위는 길저스 알렉산더가 차지했다. 팬 투표에서도 8위. 팀동료 돈치치가 1위를 차지했고, 요키치가 2위, 3위는 커리였다.
미디어 랭킹에서는 9위. 길저스 알렉산더가 1위, 요키치와 돈치치가 공동 2위.
즉, 모든 면에서 르브론의 영향력이 축소됐다는 의미다. 팬의 민심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측정하는 실력, 그리고 미디어의 평가 역시 대폭 하락했다.
미국 ESPN은 르브론과 커리를 비교했다. 이 매체는 '르브론은 2005년 이후 21번이나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했다. 좌골신경통으로 시즌 첫 14경기를 결장했고, 복귀 후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며, 지난달 토론토에서 1297경기 연속 10점 이상 기록이 끝났다'며 '르브론과 달리 커리는 선발로 출전한다. 12번째로 올스타전에 선정됐고, 경기당 평균 27.6점을 기록하며 38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026-01-21 14: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