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K-스포츠의 해,스포츠 미래는 청렴 플레이!" 유승민 회장X국대X체육인 훈련개시식 '새해,새 다짐'[현장리포트]
[진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26년은 K-스포츠의 해, 스포츠 미래는 청렴플레이!"
대한체육회가 7일 오전 10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하고 밀라노-코르티나올림픽,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의 해, 새 다짐을 되새겼다.
이날 훈련개시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송강영 한국스포츠과학원장,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이수경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비롯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임원 등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쇼트트랙 스타' 국대 선배 곽윤기의 사회로 진행된 훈련개시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체육인끼리 새해 덕담과 응원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2026년은 'K-스포츠의 해'로 우리 체육인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해다.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6~7월에는 북중미 FIFA 월드컵이 열린다. 9월에는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안게임, 11월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까지 한해 동안 다섯 개의 주요 국제대회가 대한민국 스포츠를 기다리고 있다"고 일일이 소개한 후 "오늘 이 자리는 그 모든 무대들을 향해 나아갈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의 공식적인 훈련이 시작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 여러분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각자의 기량을 최고의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지원과 훈련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예비 국가대표 제도 신설 및 운영에 30억원, 전국소년체전 출전비 예산 증액 등 전문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전년 대비 3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충했고, 선수촌 신규 MRI 기기 도입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국가대표 의료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촌이 단순히 훈련만 하는 곳이 아닌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도 선수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한 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품격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참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유 회장은 또 공정 스포츠의 길을 체육인 선후배들과 함께 결의했다. "오늘 이 자리는 성과를 넘어 우리 체육계가 지켜야 할 가치와 책임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불합리가 없는, 공정하고 존중받는 체육 환경은 제도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모두의 실천을 통해 만들어진다. 선수와 지도자, 심판과 행정인력을 비롯해 체육 현장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행동할 때, 공정하고 신뢰받는 체육 환경은 비로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스포츠의 가치에 걸맞는 청렴한 현장 조성으로 국민들에게 신뢰와 박수를 받는 쳬육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다짐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체육의 모든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새해 국가대표 훈련이 시작되는 뜻깊은 자리에 같이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올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대회가 개최된다.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들이 다치지 않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력의 경쟁이 아니라 그 나라의 국격을 세계에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다. 여러분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페어플레이 정신과 당당한 매너는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높은 국격을 알리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전세계에 'K-스포츠'의 품격을 심는다"며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과 마인드셋을 강조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희망이 오늘 반드시 이뤄지는 멋진 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한해 부상없이 후회없이 여러분의 가능성을 증명할 최고의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며 "아자! 아자! 가자!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김우진(양궁), 최민정(쇼트트랙), 김성진 지도자(근대5종)가 '대표자 선서'를 통해 새해 다짐과 국가대표의 각오를 밝힌 후 선수, 지도자, 심판 대표(축구 이지형 상임심판)와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회원종목단체를,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이 시도체육회를,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이 시군구체육회를 대표해 공정하고 청렴한 스포츠를 향한 'K-스포츠 실천 약속'을 함께 낭독했다.
마지막 단체 기념사진 순서,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체육인들이 '2026년은 K-스포츠의 해, 스포츠 미래는 청렴플레이!'라고 새겨진 플래카드를 들어올리며 "팀코리아, 파이팅!"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진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6-01-07 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