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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상승세의 FC서울, 김기동 감독도 팀이 단단해졌음을 느끼고 있다.
김 감독은 19년 만의 3연승 도전에 대해 "내가 온 이후 초반에 항상 좋은 흐름은 아니었다. 올해는 흐름이 좋다. 팀이 더 단단해졌고,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만족감을 표했다. 김 감독은 "텐션이 좋다 보니까 간격이 확실히 좁아지고, 타이트하게 경기를 끌어간다. 세밀한 부분은 아직 아쉽다. 제주전도 넣어줘야 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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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득점의 아쉬움, 서울은 선발로 나서는 클리말라의 득점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클리말라가 스피드나 힘이 좋다. 상대를 유인해주면서 스스로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을 살리고, 안데르손이나 송민규에게 공간까지 생겨서 골고루 터지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은 올 시즌 합류한 송민규가 2경기 1골1도움으로 기세를 올렸다. 김 감독과 송민규는 과거 포항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돌고 돌아 다시 서울에서 인연을 이어가며 포항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 감독은 "따로 그런 부분을 말하지는 않았다"면서 "늦게 합류했기에 조금씩 올라오길 기다리는 상황이다. 아직 100%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 포항을 상대로 높이, 제공권 부분을 수비에서 강조했다. 이호재, 트란지스카 등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공격수들을 경계했다. 그는 "높이를 활용과 세컨볼에 대해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며 "우리가 못 잡는다면 위험할 수 있기에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고 나왔다"고 했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