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가 이 정도였어?' 西언론이 전한 '제2의 메시' 근황...1순위가 '전북의 슈퍼조커' 이승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는 설명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메시는 2004년 데뷔해 숱한 새 역사를 썼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무려 8번이나 수상했다. FIFA 올해의 선수상도 8번이나 거머쥐었다. 우승 트로피는 셀 수 없을 정도다.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등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인터 마이애미를 오가며 4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특유의 천재적인 플레이로 모든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마침내 줄리메컵을 들어올리며, 마지막 남은 퍼즐 한조각을 채웠다. 명실상부 GOAT 반열에 올랐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변치 않는 기량을 과시하며, 현재 진행형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메시는 아직 출전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꿈꾸고 있다.
메시가 찬란히 빛나며, 수많은 영스타들이 등장할때마다 '제2의 메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새로운 메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수 생활 초기에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제2의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였다. 아스는 '한때 바르셀로나와 한국에서 미디어 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한국인 축구선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으며, 전설적인 아르헨티나의 10번 메시와 비견될 만한 밝은 미래를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그는 이탈리아로 이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FIFA 징계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제한되며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등에서 뛴 이승우는 출전 시간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며, K리그로 이적했다. 수원FC를 거쳐 지금은 전북에서 뛰고 있다. 여전한 스타성과 기량으로 K리그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지만, 메시에 비견됐던 유소년 시절의 기대감을 감안하면 아쉬운 모습이다.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 이스라엘 출신의 가이 아슐린, 멕시코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아르헨티나의 후안 이투르베, 브라질의 후안 비에이라, 크로아티아의 알렌 할릴로비치, 독일의 마르코 마린, 스페인의 보얀 크르키치, 그리스의 소티리스 니니스 등이 제2의 메시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메시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쿠보 정도를 제외하고는, 현재 빅리그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는 선수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6-04-06 15: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