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우리 딸·아들 진심 감사"..'임짱' 임성근, '흑백요리사2' 존재감 자랑한 퇴장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임짱' 임성근이 '흑백요리사2'에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퇴장했다.
임성근은 6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톱7의 '무한요리천국'을 펼치다 장렬히 탈락했다. 임성근과 함께 후덕죽, 선재스님, 정호영, 윤주모, 요리괴물이 맞붙었고,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임성근은 엄청난 속도로 다섯가지의 음식을 선보이면서 속도 면에서 다른 셰프들을 크게 앞섰다. 요리 시작 30분 만에 포계를 선보인 뒤 닭가슴살 잣즙 냉채, 효종갱, 안창살 수삼 냉채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음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임성근은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네 번째까지는 점수를 신경쓰지 않았다. 다양한 한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성근은 "내가 준비한 건 따로 있다. 여기서 다 뒤집을 수 있다"면서 마늘 갈비와 개성식 무나물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 음식으로도 최고점 경신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무한 요리 지옥'을 확실하게 즐긴 임성근의 모습 덕분에 꺼져가던 '흑백요리사2'의 재미에 빛이 더해졌다.
또 당근을 주제로 한 경쟁에서 당근 잡채를 선보인 임성근은 특색이 없다는 이유로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임성근은 에에 "한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칼을 놓을 때까지 좋은 한식하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퇴장했다.
임성근은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누적 점수 867점의 일짱, 임짱이다. 어제 공개한 '흑백요리사2' 재미있게 보셨냐. 180분 동안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한식 보여드리고 싶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한식대첩3' 이후로 이렇게까지 가슴 뛰는 순간이 또 있었나 싶을 만큼"이라며 "저를 보시고 오십대에도 여전히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였다며 용기 얻었다고 말씀해주신 많은 오십대 친구 분들, 진심으로 응원한다.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제작진 분들, 함께해주신 백요리사, 흑요리사, 심사위원 분들 덕분에 평생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칼 놓을 때까지 끝까지 좋은 한식 많이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전참시', '유퀴즈'를 비롯해 여러 방송을 통해 우리 딸, 아들 분들에게 자주 얼굴 비출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아달라. 다음주 '흑백요리사2' 마지막회도 채널 고정!"이라는 인사를 남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6-01-07 15: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