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고우림, 5살 누나 ♥김연아에 간택받았다 "먼저 DM 보내줘"(전현무계획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운명 같은 인연'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 27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포레스텔라(고우림, 조민규, 강형호, 배두훈)가 함께하는 '서울 뒷골목 투어'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조민규의 단골 스파게티집을 찾아 식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가 강형호에게 "여기가 소개팅 맛집이라던데, 소개팅으로 만났냐"고 묻자, 강형호는 "맞다. 결혼 2년 차"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1년 간격으로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막내 고우림이 어느덧 결혼 4년 차 '기혼 선배'가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아이스쇼를 준비 중이셨는데, 그 갈라쇼에 저희가 축하 무대로 초대받았다"며 "장모님께서 포레스텔라 노래를 좋아해주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김연아가 직접 포레스텔라를 찾아왔던 일화도 공개됐다. 고우림은 "CD에 사인을 받으시려고 대기실로 오셨고, 그때 처음 눈이 마주쳤다"며 "설레면서도 굉장히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기억은 달랐다. 강형호는 "우리는 얘가 미친 줄 알았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전현무가 "그 이후 어떻게 이어졌냐"고 묻자, 고우림은 "당시 리더 민규 형이 연아 씨와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날이 제 생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아 씨가 먼저 '우림 씨 생일이냐'고 DM을 보내주셨고, 그때부터 연락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해 설렘을 더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은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피겨 전설이다. 2014년 은퇴 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2026-04-17 22: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