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 지난 실패를 거울삼아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60년생 : 문서계약에 주의하십시요. 김씨성이나 최씨성을 가진자를 조심해야 합니다. 72년생 : 직장에서 기쁜 일이 생기고 가정에선 새 식구가 불어날 운이 있습니다. 84년생 : 공부가 싫증을 느껴 차라리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은 하루입니다. 96년생 : 부동산의 매매운이 없어 이사는 가지 못합니다. 6월이 되어야 해결을 볼 것입니다. 소띠 : 매사 지치고 희망이 안보여 쉬고 싶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심정 간절 합니다. 61년생 : 교통사고 조심하십시요. 사고수 있습니다. 동쪽은 불길합니다. 73년생 : 동남간에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깁니다. 85년생 : 싸움이 시작되면 폭행으로 번집니다. 3~5명 연관되니 절대 불쾌한 말을 하지 마십시요. 97년생 : 가까운 사람 경계할 것. 말띠 연관된 일 경계할 것. 범띠 : 여행수가 있으니 해외 여행 계획 세우세요. 매매 건에 고통을 받을수 있습니다. 62년생 : 여유 자금으로 주식 투자한 것이 울상 짓고 고통받습니다. 74년생 : 금전적으로 쪼들림 당합니다. 외부내빈 격입니다. 86년생 : 애인과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의 미소를 짓습니다. 98년생 : 즐거운 여행 떠나며 경사스러운 소식 있겠습니다. 토끼띠 : 집안에 우환이 따르고 자식들 공부 문제로 고민이 있겠습니다. 63년생 : 공동으로 준비한 사업 계획이 8획 성씨 때문에 무산 위기에 처합니다. 75년생 : 직장 변동수가 예상됩니다. 두군데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서북간에 있는 직장이 길합니다. 87년생 : 휴직상태의 운이오니 만전을 기할 것. 쥐띠 상사에게 잘할수록 길합니다. 99년생 : 분가하는 자식에게 자금을 지원하게 되는 경사가 있겠습니다. 용띠 : 여유 자금으로 주식 투자는 금물입니다. 손해를 봅니다. 부동산 쪽으로 신경쓸 것. 00년생 : 하던 일이 결실을 주는 호기입니다. 재판이나 소송에서 승소 기쁨이 옵니다. 64년생 : 이성관계를 조심하십시요. 망신 수가 있습니다. 사업가는 금전이 들어오는 운입니다. 76년생 : 집안 경사로 웃음꽃이 핍니다. 자식의 출생이나 직장인 진급 소식이 전해집니다. 88년생 : 직장 변동수가 있고 애정 결실에 결혼운이 열립니다. 뱀띠 : 여유는 있으나 부동산 관계로 법정 문제가 생기고 수술수가 있으니 건강 상태가 나쁘면 병원에서 체크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01년생 : 관재수 발생하고 집안간 돈 문제로 크게 다툼이 일어납니다. 65년생 : 하던 일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면 김씨성의 동업자를 조심할 것. 77년생 : 실패수가 따르니 돌다리도 두들기면서 만전을 기해야 허망한 꼴을 안봅니다. 89년생 : 열심히 공부하십시요. 과거 운이 꽃이 핍니다. 말띠 : 고생만 많고 빈손에 허탈감을 느낍니다. 해외유학 문제가 있습니다. 사업가는 무역 관계에 촉진제 역할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02년생 : 고생은 많으나 빈손입니다. 빚 정리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운입니다. 66년생 : 특허품에 경사가 있고 재물운은 좋아집니다. 78년생 : 휴직운이 있고 자본이 없어 사업계획은 막막하나 귀인을 만나 취직합니다. 90년생 : 해외 유학을 꿈꾸나 전공 분야를 살리세요. 좋은 인연을 만나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양띠 : 사기 당하고 보증으로 큰 손해. 종교에 관심기울이면 운이 풀립니다. 자식에게 피해를 줍니다. 55년생 : 부탁했던 금전이 들어오는 운입니다. 손재수가 있으니 외출 삼가하십시요. 67년생 : 매사가 되는일 없이 답답합니다. 집방향에서 동북간에 있는 조상(묘) 님께 기도하면 개운됩니다. 79년생 : 사귀던 연인과 절교 사건이 있습니다. 인연이 없으니 잊는 것이 상책입니다. 91년생 : 이성간에 문제는 해결은 되나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원숭이띠 : 사업가는 부도위기, 자식에겐 경사에 뜻밖의 기쁜일이 생깁니다. 56년생 : 이사하면 좋은 일이 있겠습니다. 집 방향에서 서남간방으로 이사함이 길합니다. 68년생 :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 일사천리로 풀립니다. 80년생 : 애정운이 있어 이상형을 만나게 됩니다. 92년생 : 노력은 하지 않고 허황된 생각만을 하게 되니 어찌 이룰 수가 있으리요. 닭띠 : 타인을 믿고 횡재를 노리면 허망합니다.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57년생 : 여자는 재혼상대, 좋은 인연을 만납니다. 부부간 그동안 쌓여진 고독감이 말끔히 해소됩니다. 69년생 :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여행자금을 마련합니다. 지난날을 후회합니다. 81년생 : 의무만 많고 권리가 없습니다. 군인이 졸병신세 언제 면할고 한탄하는 운세. 93년생 : 아마도 여성의 도움이 있겠습니다. 개띠 : 오래끌던 일이 시원한 해결을 봅니다. 손해는 조금 봅니다. 58년생 : 집을 떠나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 봅니다. 70년생 : 귀하는 일 마다 안되니 하늘도 야속합니다. 쥐띠에게 도움 청할 것. 82년생 : 집 늘리는 계획을 추진합니다. 부모님께 도움 청하면 서북간에서 융통됩니다. 94년생 : 안좋은 관계의 사람과 빠른 시간에 화해하도록 하십시요. 돼지띠 : 매사 막힘이 많으니 취직, 진학에 분투 노력 할 것. 59년생 : 하던 일을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운입니다. 71년생 : 애정문제는 호전되나 자식에게 고민이 생깁니다. 83년생 : 갑작스런 병으로 고생하게 되니 식중독을 조심하십시요. 95년생 :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요.
2026-01-02 07:00:01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으로 결정됐다.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노인 가구별 월 소득인정액(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해당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선정기준액은 2025년 대비 19만 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졌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은 지난해보다 소폭(1.1%) 감소했으나 공적연금 소득이 7.9%, 사업소득이 5.5% 상승하고, 주택과 토지의 자산가치가 각각 6.0%, 2.6% 상승하는 등 노인의 소득·재산 수준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전체 노인의 70% 수준이 되도록 하는 기준선이지만, 2025년 9월 통계 기준으로 실제 기초연금 수급자의 대부분(약 86%)은 소득인정액이 150만 원 미만인 중·저소득자에 해당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6-01-01 17:45:55
올해 30대 중반에 접어든 직장인 이모씨는 가족력이 있는 당뇨와 혈압을 3년 전부터 관리 중이다. 수면과 식단, 운동량은 물론이고 각종 영양제와 건강검진 이력까지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기록하고 있다. 달릴 때도, 잠잘 때도, 식사할 때도 늘 앱과 함께 한다. 이씨처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 뿐 아니라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헬스 데이터 관리 앱 설치자 및 사용자 수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연동 앱을 실행한 횟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건강지능(HQ, Health Quotient)에 따른 셀프 관리가 일상화된 모양새다. 최근 '트렌드코리아 2026'가 제시한 키워드인 '건강지능(HQ)'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건강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 및 판단하며, 그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해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문제가 발생한 뒤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 루틴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건강관리 앱 사용이 뉴노멀이 됐다. 건강관리 앱 사용이 만성질환 관리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임상 지표를 개선했다는 연구결과들은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앱 사용자 그룹이 비사용자 대비 체중, BMI 감소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나와있다. 건강관리의 파트너이자 코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앱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및 모니터링이 보편화된 최근에는 건강관리 앱들의 진화가 두드러진다. 대표 서비스를 넘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앱으로의 확장이 눈에 띈다. 여러가지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앱에 기존 혈당·체중에 이어 'AI 수면 기록', '혈압 기록', '식단 예보' 기능을 추가하면서, 다양한 건강 지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개인의 만성질환 관리를 고도화할 수 있는 올인원 앱으로 업그레이드했다. 'AI 수면 기록'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기만 하면 수면 중 호흡 소리를 기반으로 수면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록해 주는 기능이다. 수면 시간과 패턴, 수면 상태 비율, 수면 중 소모 칼로리 등 상세 분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혈압 기록'은 혈압 측정 시점과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심박수를 기록하는 기능으로, 혈압 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혈압 리포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식습관에 따른 질병 위험도를 체크하고 예방 가이드를 제공하는 '식단예보' 솔루션도 도입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각 질병의 발생 위험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예방 가이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가이드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도 코칭해 준다는 설명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최근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당프로 2.0'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허브 플랫폼 'MyTHS(My Total Health Solution)'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프로 2.0'은 AI 기반의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운동 루틴, 식단, 보충제 섭취 및 건강 미션 등을 개인별로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가족 단위 헬스케어 구조와 사용자 경험(UX)의 혁신성, 혈당 변동성을 예측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건강 미션을 제안하는 기능이 혁신상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MyTHS는 온라인을 넘어 병원·약국·검진센터·피트니스센터 등 오프라인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AI Tailor 엔진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며,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한 UI로 건강관리의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웹 버전, 하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국내 검증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 중인 넛지헬스케어 역시 다이어트 습관 형성을 돕는 '지니어트'와 멘탈케어 서비스 '트로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방위적 영역 확장을 진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데이터 기록이 특정 질환 관리 목적을 넘어, 일반인들의 일상적인 생활 습관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기존에 여러가지 앱을 사용했던 유저들이 통합 앱을 통한 '앱 다이어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6-01-01 16:59:38
금요일인 2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년보다 5도가량 낮겠다.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 중심 -15도 안팎)으로 낮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충남권 내륙, 경북권 내륙, 전북 동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전남권 서부, 제주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동부, 경남 서부 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과 광주·전남 서부 3∼8㎝(많은 곳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 10㎝ 이상), 서해5도 1∼3㎝, 충남 서해안 1㎝ 안팎이다. 3일까지 울릉도·독도는 10∼30㎝, 제주도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 제주도 해안 2∼7㎝의 눈이 내리겠다. 이틀간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과 광주·전남 서부는 5∼10㎜, 충남 서해안과 서해5도는 1㎜ 안팎의 비도 예보됐다. 3일까지 울릉도·독도는 10∼30㎜, 제주도는 5∼30㎜의 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고 공기가 위아래로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5m, 서해·남해 1.5∼3.5m로 예상된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2∼-3) <0, 0> ▲ 인천 : [맑음, 맑음] (-12∼-4) <0, 0> ▲ 수원 : [맑음, 맑음] (-13∼-3) <0, 0> ▲ 춘천 : [맑음, 맑음] (-15∼-3) <0, 0> ▲ 강릉 : [맑음, 맑음] (-8∼3) <0, 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2) <20, 2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1) <2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2) <20, 2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9∼0) <20, 20> ▲ 광주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한때 눈] (-6∼1) <60, 60> ▲ 대구 : [맑음, 맑음] (-10∼1) <0, 0> ▲ 부산 : [맑음, 맑음] (-6∼3) <0, 0> ▲ 울산 : [맑음, 맑음] (-8∼2) <0, 0> ▲ 창원 : [맑음, 맑음] (-7∼2) <0, 0> ▲ 제주 : [흐리고 비/눈, 흐리고 비/눈] (1∼5) <70, 70> ※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6-01-01 16:33:55
운전업무 중 교통신호를 위반해 인명사고를 낸 화물차 기사에게 업무상 재해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1단독(안좌진 부장판사)은 화물차 기사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 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0월 1일 오전 7시 45분께 전북 익산시 함라면의 한 교차로에서 화약 약품을 실은 25t 탱크로리를 몰다가 B씨의 견인 차량과 부딪혔다. 그는 당시 적색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를 지나다가 우측에서 녹색신호를 받고 정상적으로 진입한 견인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견인차 기사 B씨는 숨졌고, A씨는 전치 16주의 큰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이후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이 "범죄행위로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면서 이를 불승인 처리하자 사안을 법정으로 끌고 왔다. 그는 "단순히 근로자의 과실이 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전업무 중 통상적으로 일어난 사고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봐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고 당시의 날씨 및 도로 상황,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피고인 근로복지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 사고는 비교적 맑은 아침에 발생했고 장소 또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개활지여서 운전자의 시야가 특별히 방해받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당시 원고(A씨)는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상당히 먼 거리에서부터 당시 신호가 적색인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전업무 종사자가 도로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사고는 근로자가 관련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통상적인 위험의 정도와 범위를 초과한 사안"이라며 "따라서 이 경우는 업무와 상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단절됐다고 봐야 하므로 원고의 청구에는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jaya@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3:50
투자금을 지급하면 고이율로 계산해 매달 돈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76억원을 편취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불복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보이는 사정이 없고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피고인이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서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10여명을 상대로 투자금 명목으로 76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외 주식 선물 투자하는 사람에게 증거금을 빌려주고 수수료 받는 일을 하고 있다. 투자금을 지급하면 연 24%로 계산해 매월 지급하겠다"고 말하는 등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식 및 선물 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보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 속칭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심은 "피고인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36억원가량을 반환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새로운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투자금으로 기존에 투자한 피해자들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you@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3:30
지난해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여섯 번째 '수출 강국' 반열에 올랐다. 미국발 관세 파고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작년 하반기에 강력한 뒷심을 발휘한 결과다. 새해 실물경제 여건 역시 녹록지 않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자국 우선주의 무역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글로벌 교역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려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하반기 반전 드라마…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끈 쾌거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은 7천97억달러로 사상 첫 연간 7천억달러를 넘어섰다. 2018년 6천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7년 만이다. 한국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연간 수출 7천억달러를 넘긴 여섯 번째 국가가 됐다. 지난해 초만 해도 미국발 관세 충격과 보호무역 확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수출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상반기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통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하면서 단숨에 7천억달러 고지를 밟았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작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2% 급증한 1천734억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4%로 확대됐다. 메모리 시장에 인공지능(AI)발 훈풍이 불면서 반도체 수요와 가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촉진했다. 자동차(1.7%), 바이오헬스(7.9%), 선박(24.9%), 컴퓨터(4.5%), 무선통신기기(0.4%) 등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농수산식품(124억달러·6.6%), 화장품(114억달러·12.3%) 등 소비재도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수출 지역도 미국·중국으로의 비중은 감소하고 유럽연합(EU), 아세안·독립국가연합(CIS) 등 지역으로의 비중이 증가하며 다변화 추세를 보였다. 9대 수출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 2026년 '진짜 승부처'…높아지는 무역 장벽 전문가들은 대미 관세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올해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규제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알루미늄·시멘트 등에 대해 탄소 배출량에 비례한 비용을 사실상 추가 관세처럼 부과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EU에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배출권거래제 가격을 반영한 인증서를 구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질적인 부담을 지게 된다. 캐나다와 EU, 멕시코는 철강 수입에도 빗장을 걸었다. 캐나다는 지난달 26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대한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적용 기준을 100%에서 75%로 축소하고, 철강 파생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한국산 철강 제품은 전년도 수출량의 75%를 넘는 물량에 대해 새롭게 50%의 관세를 내야 한다. EU는 외국산 수입 철강에 대해 국가별로 일정 쿼터는 무관세를 적용하고 이를 넘는 양에 대해서만 25% 관세를 매겨왔지만 올해 6월을 전후해 이 쿼터를 47% 축소하고 관세를 2배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는 한국과 중국 등 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과 섬유 등 현지 당국에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새해부터 인상했다. 캐나다, EU, 멕시코가 철강 관세를 예고한 것처럼 미국 외에 무역장벽을 높이는 국가가 늘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엇갈리는 올해 수출 전망…"질적 성장과 AI 혁신이 관건" 세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탓에 올해 수출 전망은 엇갈린다. 산업연구원은 세계 경기 부진과 교역 둔화, 기저효과 등을 이유로 올해 수출이 6천97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미국 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적으로 파급되면서 반도체 등 일부를 제외한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무역협회는 AI 수요를 기반으로 반도체와 IT 제품이 수출을 견인하며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7천1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협은 지난해 수출이 단순한 금액 증가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무협은 "축적된 기술력·생산역량이 AI 수요 전환과 부합하면서 단기 특수가 아닌 구조적 경쟁 우위로 전환했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수출 7천억달러 이상을 달성하려면 기업과 정부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반도체와 자동차를 잇는 새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을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제 규범 재편 속에서 핵심기술·소재·부품 확보, 공급망 안정성 제고, 해외 생산기지 다변화 등이 절대적 과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AI 기반 생산성 혁신의 가속화가 요구된다"며 "AI·디지털 기술은 모든 산업 경쟁력의 토대이므로, 국가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AI 활용 확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hangyong@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3:25
충북 진천경찰서는 신호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채려 한 A(28)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직장 동료 관계인 B(44)씨와 지난해 11월 오후 7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사거리 교차로 부근에서 신호위반 차량을 기다리다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자 고의로 충돌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상대 운전자의 신호 위반을 빌미로 보험 접수를 유도했으며, 피해자인 것처럼 가장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는 등 보험금을 타내려 했다. 이후 공범 B씨가 범행 발각을 우려해 자수했으나 A씨는 "B씨의 정신 질환으로 인한 자작극"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증거를 확보, 공모 사실을 입증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 서장은 "보험사기는 보험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고의 교통사고 등 보험사기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3:16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홍콩과 중국 소재 회사 4곳과 유조선 4척을 베네수엘라 석유 관련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와 홍콩에 사무실을 둔 '에리즈 글로벌 투자',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 소재 '코니올라', 홍콩 소재 '크레이프 머틀'과 '윙키 인터내셔널' 등 4개 업체를 거래 제재 대상으로 신규 지정해 'SDN 목록'에 추가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OFAC이 관리하는 SDN 목록은 '특별지정국민 및 차단대상'(Specially Designated Nationals and Blocked Persons) 목록의 약자다. OFAC은 아울러 에리즈와 연관된 홍콩·중국 선적 원유 유조선 '델라'와 '밸리언트', 크레이프 머틀과 연관된 파나마 선적 원유 유조선 '노르드스타', 윙키 인터내셔널과 연관된 기니 선적 석유제품 유조선 '로절린드'(일명 '루나 타이드') 등 선박 4척도 SDN에 추가했다. 미국은 그간 베네수엘라 석유 거래와 연관된 기업들과 선박들을 제재해 왔으나,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 제재 대상 추가는 미국 정부가 중국 측에 보내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석유의 최대 고객으로, 이에 따른 수출 대금은 베네수엘라 정부 세입의 약 95%에 해당한다. OFAC은 신규로 SDN에 추가된 기업들과 선박들이 "마두로의 불법 마약 테러리스트 정권에 자금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는 베네수엘라를 지원하는 그림자 선단의 일원"이라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그림자 선단'(shadow fleet)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의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유조선 등 선박 집단을 가리킨다. OFAC은 "이날 조처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거래에 관련된 자들이 중대한 제재 위험에 계속 직면해있다는 것을 추가로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이 미국에 치명적 마약을 범람하게 하면서 석유 수출로 이익을 얻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베네수엘라 항구에 대한 미국의 차단 조치와 선박 나포 조치가 "일방적 강압"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중국 전체 정유 용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소규모 민간 정유사들은 '찻주전자'(teapot)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베네수엘라 원유의 안정적인 구매처 역할을 해왔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2019년 미국의 제재가 시작된 후 한동안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공식적으로는 중단했다가 2024년 2월에 재개했다. 다만 위장된 비공식 경로에 따른 구매는 계속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와 별도로 미국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공해를 지나는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공격하며 베네수엘라를 압박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마약 운반 의심 선박에 타고 있던 8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수색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로이터에 C-130 항공기를 배치하고 근처 수역에 있는 선박들과 협조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남부사령부는 미군이 마약 운반선 3척에 대해 지난달 30일 공격을 가했다며 "첫 교전에서 배 한 척에 타고 있던 마약 테러범 3명이 숨졌고, 나머지 마약 테러범들은 다른 두 척의 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들어서 도망쳤으며, 그 후 후속 교전으로 각각의 배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령부는 몇 시간 후에 공식 보도자료와 X 게시물을 통해 지난달 31일에도 선박 2척에 공격을 가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는 도합 5명이라고 추가로 발표했다. 남부사령부는 지난달 29일에도 중남미 공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 1척을 공격해 남성 마약 테러범 2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동태평양과 카리브해 중남미 근방 해역에서 2025년 9월 이래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에 대해 30여건의 공격을 가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 수는 110여명이다. min22@yna.co.kr solatido@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3:03
올해 상반기부터는 일반음식점이나 미용업 영업신고를 할 때 여러 기관을 찾지 않고 원스톱 창구에서 모든 신청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를 포함해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했다. 먼저 국민이 직접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했던 복합민원을 시·군·구청 원스톱 창구를 1회만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올해 상반기 중 일반음식점·미용업 영업신고 2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전국에 시범 실시하고, 이후 복합민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일부 시군구에서는 복합민원 접수·조정·처리를 전담하는 '민원 매니저'를 시범 도입해 국민의 민원 편의를 높인다. '정부24'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부24 '로 고도화해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인다. 분산된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중복 인증 없이 제공하고, 국민이 행정용어·절차를 몰라도 일상 용어로 쉽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정부24 '에 일상 용어로 "다음 주에 해외여행을 가는데 여권을 잃어버렸어"라고 검색하면 "긴급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48시간 이내 여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로 바로 신청하세요"와 같은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특별시에 서울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고 고도의 자치권과 재정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가칭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는 신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특례발굴, 통합법 제정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달 1일부터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 감면 혜택을 강화하고,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주민세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과의 거리와 경제적 발전 정도를 반영한 '차등 지원 지수'를 제도화해 이를 재정·세제 등 전분야에 적용하는 지방 우대 정책도 연중 추진한다. 주민 참여자치도 본격화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법제화하고, 전국 읍·면·동 단위까지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영모델을 개발한다. 연중 '주민소환법' 개정을 통해 주민소환 투표 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하향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금 세액 공제도 확대된다. 이달 1일부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기존 16.5%에서 44%로 올린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증대를 위해 국비 지원규모를 작년 1조원에서 올해 1조1천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도권 3%, 비수도권 5%, 인구감소지역 7% 등 차등 지원한다. 일상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에 '자전거법' 개정을 추진해 픽시를 포함한 일반 자전거에 제동장치를 제거하는 등 부적합한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재난상황에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공습 또는 지진해일 상황에서만 울렸던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주민 대피가 필요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울리도록 확대 운용한다. '기본사회 기본법','생명안전기본법', '사회연대경제기본법'.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시민참여기본법' 등 5대 법률을 연내 제정해 안전권 등 핵심 기본권과 국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연내 마련한다. dindong@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2:50
중국이 국가 단위의 '인공지능(AI) 플러스( )' 전략을 중심으로 세계 산업계를 선도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등대공장은 AI·빅데이터 등을 도입해 설비가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혁신적 산업현장을 의미한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전방위적 지원과 방대한 데이터자원 및 응용 시장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 분야 선도기업을 AI 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과거 대량생산·주문자부착형(OEM) 산업으로 인식되던 가전 제조 분야에서 최근 중국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첨단 기술 집약 가전공장을 우한에 설립한 샤오미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소형 생활가전에 이어 스마트폰·전기차로 영역을 넓히던 샤오미가 자사 첫 대규모 가전 공장을 세운 것은 국가적 등대공장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가전 분야에 최첨단 기술 접목…'등대공장' 쏟아지는 중국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중국의 등대공장은 84개로 전 세계 등대공장의 41.8%를 차지한다. 중국은 5년 이상 전 세계에서 등대공장이 가장 많은 국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등대공장은 2018년부터 WEF와 컨설팅 기업 매켄지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공장에 이름을 붙이고 있다. 등대공장 규모 2위인 미국에는 32개가 있고, 제조강국 독일(18개)과 일본(15개)이 그 뒤를 잇는다. 미국·독일·일본 3개국의 등대공장을 모두 합해도(65개) 중국에 못 미친다. 스마트 팩토리 규모 면에서도 중국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 팩토리 규모는 2022년 1조 위안(약 207조3천800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대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1조2천854억위안(약 266조5천66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 이어 가전 분야의 굵직한 대기업들이 등대공장 리스트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가전 선두 기업인 하이얼과 메이디는 AI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제로' 성과로 줄줄이 등대공장 간판을 따냈다. 하이얼은 총 12개의 등대공장을 보유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등대공장을 가진 기업으로 꼽히고, 메이디는 6개로 두번째를 기록 중이다. 선정된 공장들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AI 기반 3D 모델링, 딥러닝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납품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들 기업의 제품은 여전히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제한적이고, '저가 제품'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중국 제조업 분야의 중소·중견업체들은 여전히 자동화 수준이 낮고, 스마트 공정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자와 AI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 속도·품질 전면에…최근 가동 시작한 샤오미 우한 가전공장, 첨단 기술 집약 한국에서 '대륙의 실수'로 잘 알려진 샤오미는 최근 첨단 기술을 집약한 가전공장을 중국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에 설립, 지난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대륙의 실수'는 뒤처진 것으로 여겨졌던 중국산 제품이 의외로 뛰어난 기술 등을 선보일 때 쓰는 반어적 표현이다. 우한 기차역에서 20여㎞ 떨어진 둥후신기술개발구 내 50만㎡ 규모 부지에서 현재 연간 700만대 규모로 에어컨이 생산된다. 소형 생활가전을 기반으로 몸집을 키워 최근에는 스마트폰·전기차에 화력을 모으던 샤오미가 대형 가전에 눈을 돌리고, 25억위안(약 5천17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한 것은 국가적 '등대공장' 전략과도 무관하지 않다. 샤오미가 세운 최초의 대규모 가전 공장이자, 스마트폰과 전기차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스마트 팩토리인 우한 공장을 지난달 30일 찾았다. 가전을 빠르게 조립하는 로봇팔과 쉴 새 없이 철컹대며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그 옆으로 자율이동로봇(AMR)이 자재를 싣고 유유히 움직이는 풍경은 이제는 익숙한 '스마트 팩토리'의 전형이다. 샤오미 우한 공장은 여기에서 컨베이어 벨트의 소음과 AMR 이동량을 최소화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가전 업계에서 유일한 4.2㎞ 길이의 '자기부상'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서다. 기존의 기계 방식과 비교해 자기부상식 컨베이어는 정밀한 위치 조정이 가능해 조립 정확도를 5배 높였고, 그 결과 6.5초에 한 대씩 쏟아지는 에어컨의 출하 합격률은 99.8%를 웃돈다는 게 샤오미 측 설명이다. 공장은 사출·전자제어보드·열교환기·외기 조립까지 주요 공정을 내부에 모두 갖췄는데, AI 기반 공정 제어로 원료 공급부터 성형, 물류 이송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품질검사를 수행한다. 샤오미는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에어컨 제품에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내걸었고, 품질 개선을 위한 검사실과 성능 실험실도 공장 내부에 갖췄다. 현장의 샤오미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품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제조 단계에서 완전히 차단하고, 시장 밖으로는 내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한 공장 내에서 전자제어보드를 생산하는 표면실장기술(SMT) 공정은 자동화율이 약 97%에 달한다. 관련 설비들은 이미 조명이나 냉난방 시설 없이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다크 팩토리에 가깝다. 다크 팩토리는 사람 대신 로봇이 생산 공정에 투입돼 실내조명이 없는 어두운 공장을 뜻한다. 실제 일부 라인은 자연광과 부분 조명만 켜둬 어두침침한 상태였다. 다만 실제 현장 곳곳에는 설비와 생산품 점검을 위한 인력들이 배치돼 완전 자동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샤오미 관계자는 "성수기에 대비해 생산과 무관한 확인 작업을 하는 것"이라면서 "실제 생산에 필요한 배치 인원은 보이는 것의 절반이 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와 정부의 가격 경쟁 단속 등 중국 내부 상황을 고려할 때 우한 공장에서 제조한 샤오미의 에어컨이 머지않아 해외로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한 공장 내 추가 라인 개설을 통해 내년부터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샤오미는 OEM 방식 외에 대형 가전을 대량으로 자체 생산해 판매해 본 경험이 없고, 그에 따른 사후 서비스나 품질 관리 역량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은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가전은 그간 샤오미가 주력해온 소형 가전 및 스마트폰 대비 수명이 길어 관련 역량이 매우 중요한 분야다. 한국의 삼성, LG를 비롯한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업력이 짧고 영업망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외형 확장에 제한적 요소로 꼽힌다. hjkim07@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2:42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잣대가 되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 이상 끌어올리고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삶을 두텁게 보호하고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러한 내용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고 생계급여 보장 수준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49만4천738원으로 전년 대비 6.51% 오른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인상률로, 최근 물가 상승과 생계비 부담 증가를 반영한 조치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4인 가구 기준 2025년 195만1천287원에서 올해 207만8천316원으로, 1인 가구 기준 2025년 76만5천444원에서 올해 82만556원으로 상향된다.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급여는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뺀 금액이다. 복지부는 수급자 선정 기준도 완화한다. 현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은 30%를 공제하되 청년·노인·장애인 등에게는 추가 공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청년이 스스로 근로해 자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자 추가 공제 대상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추가 공제금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한다. 자동차 재산 기준의 경우 소형 이하이면서 10년 이상 또는 500만원 미만인 승합·화물차도 일반재산 환산율(월 4.17%)을 적용하고,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다자녀 가구 차량으로 인정한다. 그동안 토지 재산의 경우 공시가격에 지역별 토지 가격 적용률을 적용해 계산했지만, 앞으로는 토지 가격 적용률을 25년 만에 폐지해 토지 재산가액을 공시가격 그대로 반영한다. 수급자가 형제복지원 사건, 제주 4·3사건 등 과거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금이나 보상금을 일시금으로 받은 경우 이를 3년간 재산 산정에서 제외하는 특례도 신설한다. 복지부는 이와 별도로 생계급여 부정수급 환수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 반드시 고발하도록 기준을 강화하고, 반기별 고발 실적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일명 '갭투자'로 여러 채의 주택이나 상가를 보유하면서 임대보증금 부채 공제를 통해 수급자로 선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상가 등을 여러 채 보유한 경우에는 1채의 임대보증금만 부채로 인정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제도 개선으로 약 4만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제도를 개선해 빈곤층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2:31
미국 관세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수출이 사상 처음 7천억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1천73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한 영향이 컸다. 작년 12월 수출은 13.4% 증가해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월간 수출이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7천97억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이던 2024년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한국은 2018년 수출 6천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7천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에서 6번째로 7천억달러 수출 고지에 올랐다. 일평균 수출도 4.6% 증가한 26억4천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 중 6개의 수출이 증가했고, 신규 유망 품목 수출도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AI·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에 DDR5·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제품 수요 강세에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 영향이 더해지며 22.2% 증가한 1천734억달러를 기록,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반도체 수출은 작년 4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효자' 자동차도 1.7% 증가한 720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친환경차 및 중고차 수출 호조로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수출 다변화에 성공하며 플러스 성장을 일궈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7.9% 증가한 163억달러로 2년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고, 선박(320억달러·24.9%↑), 컴퓨터(138억달러·4.5%↑), 무선통신기기(173억달러·0.4%↑) 등의 수출도 강세를 보였다. 신규 유망 품목 중에서는 한류 영향으로 K-푸드·뷰티 선호가 확대되면서 농수산식품(124억달러), 화장품(114억달러), 전기기기(167억달러) 등의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반면, 석유제품(455억달러·9.6%↓)은 유가 하락 영향 등으로, 석유화학(425억달러·11.4%↓)과 철강(303억달러·9.0%↓)은 글로벌 공급 과잉 등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1.7% 감소한 1천308억달러를 기록했다. 대(對)미국 수출은 3.8% 감소한 1천229억달러를 기록했다.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감소 폭을 줄였다. 지난해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495억달러로, 전년보다 61억달러 줄었다. 대아세안 수출은 7.4% 증가한 1천225억달러로, 대미 수출을 바짝 추격했고, 대EU 수출은 3.0% 증가한 701억달러를 기록했다. 대CIS 수출도 137억달러로 18.6% 늘어났다. 2025년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보다 0.02% 감소한 6천317억달러였다. 반도체 제조장비 등 비에너지 수입은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은 감소했다. 이로써 작년 한국의 무역수지는 780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한편, 작년 12월 수출액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수출액은 695억7천만달러로 13.4% 증가했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7개월째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3.2% 증가한 207억7천만달러로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자동차 수출은 관세 영향, 해외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1.5% 감소한 59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15개 품목 중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36.7%↑), 무선통신기기(24.7%↑), 바이오헬스(22.4%↑), 석유제품(6.8%↑), 디스플레이(0.8%↑) 등 6개의 수출은 증가했고, 자동차, 이차전지(12.8%↓), 철강(10.7%↓), 석유화학(8.6%↓), 자동차부품(2.1%↓), 일반기계(2.0%↓), 선박(2.0%↓), 가전(1.4%↓), 섬유(0.9%↓) 등 10개는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123억4천만달러로 3.8% 증가하며 12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중 수출은 129억6천만달러로 10.1% 늘었고, 대아세안 수출은 27.6% 증가한 123억1천만달러로 대미 수출과의 차이를 1억달러 이내로 좁혔다. 작년 12월 수입액은 4.6% 증가한 57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21억8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2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올해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수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 AI 전환을 필두로 수출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AI 반도체 등 첨단·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미중 통상현안을 면밀히 관리하는 동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75조원의 무역보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2:24
청주 청원경찰서는 어린이 2명을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3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오토바이를 몰던 A(35)씨는 전날 오후 2시 2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5)군 등 어린이 2명을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군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 1일 정오께 충남 당진의 한 편의점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사고 후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w@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2:15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해 마지막 주에 횡보 흐름을 보였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다섯째 주(12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직전 주 대비 0.21% 올라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성동구(0.34%), 송파·동작구(각 0.33%), 용산·강동구(각 0.30%) 등 이른바 '한강벨트'(한강과 인접한 지역)는 한 주간 0.3% 이상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서초·영등포구(각 0.28%), 양천구(0.25%), 서대문구(0.24%), 마포구(0.23%), 중구(0.22%)도 서울 주간 평균 상승률(0.21%)을 웃돌았다. 반면 도봉구(0.04%), 중랑구(0.03%), 금천·강북구(각 0.02%) 등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의 국지적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0.10%로, 직전 주(0.12%) 대비 상승 폭이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10·15대책에 의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강세는 계속됐다. 용인시 수지구는 상승률이 0.47%로 직전 주(0.51%)와 비교해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성남 분당구(0.32%)와 수원 영통구(0.30%)는 0.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03%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2% 상승해 직전 주(0.14%)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비수도권(지방)은 0.03% 올라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5대 광역시와 8개 도는 직전 주 대비 각각 0.03%, 0.02% 올랐으며 세종은 0.08%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 주간 평균 상승률은 0.07%를 기록했다. 아울러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4주 연속 0.09%를 유지했다. 서울은 교통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임차 수요가 유지돼 0.14% 상승했다. 구별로 서초구(0.4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광진구(0.26%), 강동구(0.24%), 강남구(0.19%) 등의 순이었다. 인천은 0.08%, 경기는 0.10% 올랐다. 수도권 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0.11%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0.07% 오른 가운데 5대 광역시 0.07%, 8개 도 0.05%, 세종 0.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redflag@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1:57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된 새해 첫날 유명 관광지와 해변은 칼바람을 이겨낸 인파로 붐볐다. 일찌감치 해맞이를 마친 이들은 시내 곳곳을 구경하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등 한 해를 시작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새해 소망을 간직하고 겨울 바다에 뛰어들거나 말 형상 포토존에서 병오년(丙午年) 첫 추억을 남긴 시민들도 저마다 들뜬 마음으로 안녕을 기원했다. ◇ 말 포토 스팟마다 북적…놀이공원·관광지도 강원도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은 매서운 추위에도 새해 첫날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었다. 말 조형물이 갖춰진 야외 포토존 앞에는 사진 한 장에 추억을 담으려는 방문객들의 줄이 늘어섰다. KTX 해맞이 특별 열차를 타고 강릉역과 정동진을 찾은 승객들도 새해 특유의 벅찬 분위기를 만끽했다.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무른 부산도 해수욕장에 마련된 말 포토존 덕에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았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병오년을 상징하는 깜짝 말 조형물이 나타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해변을 찾은 연인과 가족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로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휴일답게 놀이공원과 유명 관광지도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이날부터 시작된 '붕어빵 러쉬' 행사로 인해 한층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붕어빵을 맛보고 붕어빵 낚시 놀이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여수 오동도 역시 꽃망울을 일찌감치 터뜨린 분홍빛 동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광주 무등산과 목포 유달산, 순천 조계산 등 여러 산에도 일찍부터 많은 탐방객이 찾아 산행을 만끽했다. 경주 시내 유명 맛집에는 1시간은 족히 기다릴 긴 줄이 늘어섰고, 사주 관련 상점에는 신년 운세를 점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 소원 빌며 겨울 바다 '풍덩'…맨몸 마라톤에 겨울 스포츠도 만끽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스포츠 경기도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제주도 서귀포 중문색달해변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풍경이 펼쳐졌다. 추위를 이겨내고 바다 수영을 하며 소망을 비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 수영대회가 열렸다. 400여명의 참가자는 각기 조를 나눠 남극의 펭귄을 연상시키듯 차디찬 겨울 바다에 몸을 던졌다. 10여분의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개운한 표정으로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대전에서도 새해 출발을 알리는 맨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충청 주류기업인 선양소주가 연 이 대회에는 무려 6천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취업', '가족 건강' '솔로 탈출' 등 다양한 소망을 보디페인팅으로 몸에 써넣은 참가자들은 신호탄과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갔다. 더욱 매서워진 강추위 속에서도 겨울 스포츠의 인기는 여전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4천200여명의 스키어가 찾아 하얀 설원을 누볐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마련된 야외 스케이트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로 북적였다.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고, 사이 좋게 썰매를 끌어주며 즐거운 새해 첫날을 보냈다. 대전 상소문화공원에 마련된 눈썰매장에도 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이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박지호, 장덕종, 강태현, 김솔, 최재훈, 김현태, 민영규, 김근주, 김소연, 최은지 기자) <연합뉴스>
2026-01-01 16:31:39
미국 최대도시(인구 약 850만)이자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인 뉴욕시의 첫 무슬림 시장이며, 자칭 '민주사회주의자'인 조란 맘다니 신임 뉴욕시장이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취임했다. 작년 11월 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맘다니 시장은 이날 0시1분(한국시간 1일 오후 2시1분)을 기해 에릭 애덤스 전 시장으로부터 직을 넘겨받아 4년 임기에 들어갔다. 맘다니 시장은 자정을 넘기며 새해를 맞이하자 마자 현재는 폐쇄된 구(舊) 뉴욕시청 지하철역 역사 계단에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부 장관의 주재 아래 취임 선서식을 했다. 맘다니 시장은 부인 라마 두와지 여사가 두 손으로 받치고 있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오른손을 펴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뉴욕시장 취임식에서 쿠란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다수의 미국 공직자 취임식과 다른 풍경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선서후 현장의 기자들에게 "이것은 진정한 영광이며, 내 일생일대의 특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 교통국장으로 마이크 플린을 임명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취임 선서를 한 지하철역에 대해 "우리 도시의 활력, 건강함, 유산에서 대중교통이 갖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어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나중에 보자"라고 인사한 뒤 현장을 떠났다. 맘다니 시장은 이어 오후 1시 뉴욕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다. 통상적으로 뉴욕시장 취임식은 시청 앞에서 열렸지만, 그는 폐역사에서 먼저 취임 선서를 함으로써 자신의 지지 기반인 노동자·빈민 계층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1904년 뉴욕의 초기 지하철역 28개 중 하나인 구시청역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이 역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노동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위대한 건축물을 건설하고자 했던 도시의 용기를 보여주는 물리적인 기념비였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무료화, 취학 전 아동 무상교육, 임대료 동결 등 자신이 '민주사회주의자'로서 지지층에 호소한 공약과 맞닿는 장소이기도 했다. 만 34세로 역대 최연소 뉴욕시장인 맘다니는 민족·종교적으로 인도계 무슬림이며, 정치적으로는 확고한 진보 성향이다. 비(非) 백인 이민자인 맘다니의 뉴욕시장 취임과, 취임식에서의 쿠란 사용은 백인과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최대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의 미국에서 '특별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살다가 7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과 대척되는 상징성을 갖는다. 또 이날 취임선서식과 오후에 열릴 정식 취임식에서 쓰이는 쿠란은 조부가 쓰던 것과 아프리카계 라티노 작가 겸 역사가인 아투로 숌버그가 생전 소장하고 있던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른바 '진보 도시'로 불리는 뉴욕시의 종교·인종·민족적 다양성을 대변하려는 의중이 엿보였다. 맘다니 시장의 공식 취임식은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적 인물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버몬트·무소속)이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맘다니 시장은 자신의 시정 구상과 포부 등을 밝히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엔 최대 4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주의회 하원 의원(퀸스 지역)으로 정치에 투신한 맘다니 시장은 작년 6월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과 작년 11월 본선 승리를 통해 일약 민주당 진보파의 기대주로 도약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아픈 곳'인 생활비 부담(affordability) 문제를 파고들면서 미국 내에서도 고물가가 극심한 뉴욕시의 주거비 부담 완화, 부유세 부과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출신 지역인 뉴욕시를 이끌게 된 맘다니 시장을 선거기간 내내 '공산주의자'라는 등의 표현으로 비판했으나, 맘다니 시장이 당선되고 난 뒤인 작년 11월 21일 그와 백악관에서 만나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처럼 미 정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맘다니 시장에게는 도전 과제도 적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짚었다. 무엇보다 그의 공약을 구현하는 데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무상 보육은 연간 60억달러(약 8조7천억원), 무료 버스도 매년 8억달러(약 1조1천560억원)가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증세에는 뉴욕 재력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치인은 물론 행정가로서 이력이 빈약한 맘다니 시장이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뉴욕시에서 영향력이 지대한 유대인 세력과, 비판적인 대(對)이스라엘 시각 및 반(反) 시온주의 입장을 가진 맘다니 시장이 상호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으며,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과도 언제든 충돌할 수 있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zheng@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1:33
새해 첫날 긴급 수술이 필요한 임신부가 제주 소방헬기로 이송되던 중 여아를 출산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30대 임신부 A씨를 경남 창원의 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한라매를 투입했는데, 이송 중인 오후 1시 17분께 A씨가 기내에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임신 30주였던 A씨는 조기 양막 파열 증세로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파악됐다. jihopark@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1:27
지난해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2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2025년 12월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년 동기 대비 8.71% 상승했다. 이는 주간 상승률을 바탕으로 한 누적치로, 아직 월간·연간 상승률 수치는 공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집권 시기였던 2018년(8.03%)과 2021년(8.02%)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같은 해 12월 다섯째 주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47주 연속으로 올랐다. 서울 내에서는 송파구(20.92%)의 상승률이 20%를 넘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동구(19.12%), 마포구(14.26%), 서초구(14.11%), 강남구(13.59%), 용산구(13.21%), 양천구(13.14%), 강동구(12.63%)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20.46%)와 성남시 분당구(19.10%)가 상승률 1,2위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경기 평택시(-7.79%), 경남 거제시(-5.52%), 대구 서구(-5.42%)와 북구(-4.99%), 전북 익산시(-4.89%) 등은 아파트값 하락 폭이 큰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8.71%)은 전국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1.02%)의 8배가 넘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했다. 또 5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와 지방의 아파트값은 각각 1.69%, 1.13% 하락했다. 작년 마지막 주간이었던 12월 다섯째 주에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횡보 흐름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직전 주 대비 0.21% 올라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성동구(0.34%), 송파·동작구(각 0.33%), 용산·강동구(각 0.30%) 등 이른바 '한강벨트'(한강과 인접한 지역)는 한 주간 0.3% 이상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서초·영등포구(각 0.28%), 양천구(0.25%), 서대문구(0.24%), 마포구(0.23%), 중구(0.22%)도 서울 주간 평균 상승률(0.21%)을 웃돌았다. 반면 도봉구(0.04%), 중랑구(0.03%), 금천·강북구(각 0.02%) 등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의 국지적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0.10%로, 직전 주(0.12%) 대비 상승 폭이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10·15대책에 의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강세는 계속됐다. 용인시 수지구는 상승률이 0.47%로 직전 주(0.51%)와 비교해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성남 분당구(0.32%)와 수원 영통구(0.30%)는 0.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03%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2% 상승해 직전 주(0.14%)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비수도권(지방)은 0.03% 올라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5대 광역시와 8개 도는 직전 주 대비 각각 0.03%, 0.02% 올랐으며 세종은 0.08%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 주간 평균 상승률은 0.07%를 기록했다. 아울러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4주 연속 0.09%를 유지했다. 서울은 교통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임차 수요가 유지돼 0.14% 상승했다. 구별로 서초구(0.4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광진구(0.26%), 강동구(0.24%), 강남구(0.19%) 등의 순이었다. 인천은 0.08%, 경기는 0.10% 올랐다. 수도권 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0.11%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0.07% 오른 가운데 5대 광역시 0.07%, 8개 도 0.05%, 세종 0.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redflag@yna.co.kr <연합뉴스>
2026-01-01 16:31:11
미국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이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카운티(州보다 작은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통계를 발표하는 44개 주와 워싱턴DC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치원생의 95% 이상이 홍역 백신을 접종한 카운티의 비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50%에서 28%로 줄었다. 95%는 집단 면역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접종률로, 코로나19 이전에는 홍역 백신 접종률이 95%에 미달한 카운티에 사는 유치원 연령대 아동이 약 350만명이었지만, 지금은 최소 520만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이 미국 사회에서 가장 첨예한 정치 이슈화된 가운데, 낙태만큼이나 민감해지면서 학교 당국이 관여를 꺼리고 접종을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은 뒤로 기존 백신 규정을 완화·폐지하면서 접종률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실제 올해 미국 홍역 확진자는 3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6-01-01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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