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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박은영, 둘째 딸 임신 후 안타까운 소식 "아들 반응 어쩌나"

최종수정 2025-07-19 06:00

'44세' 박은영, 둘째 딸 임신 후 안타까운 소식 "아들 반응 어쩌나"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들째가 그토록 원하던 딸이라는 사실에 감격한 한편, 아들의 뜻밖의 반응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18일 '아나모르나 박은영' 채널에는 '드디어 둘째 성별 공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찐 리액션 가득했던 젠더리빌 파티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은영은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다. 드디어 니프티 검사 결과가 나왔다. 범준이 때문에 태교고 뭐고 신경을 못 쓰고 있지만 아기가 아주 잘 크고 있다. 12주인데 6cm가 됐다고 한다. 제가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검사 결과가 이상 없이 잘 나왔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니프티 검사를 하면 성별을 바로 알려준다. 근데 지인들이 늙은 언니가 임신해서 고생한다며 젠더리빌 파티를 해준다고 한다"라며 니프티 검사지 성별 부분은 가린 채 지인에게 건넸다.

박은영은 둘째 성별을 모르는 상황 속 젠더리빌 파티를 열었다. 박은영은 "이렇게 파티를 멋지게 준비해줘서 감사하다. 아들이어도 좋지만 딸이면 더 좋을 것 같다. 정황상 99% 확률로 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긴장 속 결과를 마주했고, 딸이라는 사실에 기뻐했다. 박은영은 "범준이는 아빠를 너무 닮아서 이번엔 제 유전자가 많이 들어가기를 바란다"라며 웃었다.


'44세' 박은영, 둘째 딸 임신 후 안타까운 소식 "아들 반응 어쩌나"
하지만 아들 준범이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준범이는 여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을 듣고 "동생 안 좋다고 했잖아. 동생 안 생기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박은영은 "동생 자체를 거부하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해답을 알려달라"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박은영은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연예가중계', '비타민', '도전! 골든벨'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2021년 아들 준범 군을 출산했다.

최근 44세 나이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은영은 이후 "44살에 둘째를 임신했다. 옛날 같으면 늦둥이도 볼 나이도 지났다. 거의 폐경을 앞둔 시기"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전했다. 내년 1월 출산할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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