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라인업] '11위' 수원FC, 후반기 대반격 예고...신입 윌리안-한찬희 선발+김경민-안드리고 벤치

수원FC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수원FC가 새로운 영입생들을 선보이면서 후반기 반격을 예고했다.

수원FC와 광주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치른다. 11위로 강등 위기에 빠진 수원FC와 2위권 도약을 노리는 광주의 맞대결이다.

수원FC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많은 변화를 꾀했다. 먼저 이적설에 시달리던 에이스 안데르손과 결별했다. 안데르손을 정리한 후 한찬희, 이시영,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전격 영입하면서 공격부터 중원, 수비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서 보강을 진행했다. 광주는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에는 큰 변화 없이 기존 전력을 지켰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수원FC는 지동원, 루안, 안현범, 윌리안, 한찬희, 이재원, 이시영, 이지솔, 최규백, 이용, 황재윤을 선발로 내보냈다. 영입생 김경민과 안드리고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새로 보강한 전력이 선발과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변화를 확실히 보여준 수원FC다.

광주는 신창무, 헤이스. 아사니, 이강현, 최경록, 정지훈, 조성권, 진시우, 민상기, 심상민, 김경민을 선발로 선택했다. 오후성, 주세종, 유제호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