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9를 못 끝낸다고? 같은편 뒤통수에 스파이크서브까지.. → 꼴찌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역전패 당하며 4연패 수렁
 |
|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30/ |
|
 |
|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우리카드 아라우조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30/ |
|
[장충=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 24-19에서 뒤집힌 순간이 뼈아팠다.
삼성화재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1대3(30-32, 25-21, 18-25, 16-2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 세트포인트 눈앞에서 1점을 내지 못해서 무너졌다. 4세트에는 이우진의 스파이크서브가 네트를 넘기지 못하고 동료 도산지의 뒤통수를 때리는 안타까운 장면도 나왔다.
출발은 좋았다. 1세트 5점 6점 리드를 유지하며 순항했다. 23-19에서 우리카드 아라우조의 백어택이 아웃될 때까지만 해도 낙승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24-20에서 김우진의 오픈 공격이 수비에 잡히면서 반격 빌미를 제공했다. 24-21에서는 아히도 해결하지 못했다. 24-22에서 김우진의 퀵오픈이 네트에 걸리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24-24에서 김우진의 오픈 공격이 블로킹당하면서 결국 듀스로 끌려갔다.
이미 우리카드의 집중력이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7차례 듀스를 반복한 끝에 우리카드가 승기를 잡았다. 31-30에서 아라우조가 백어택을 폭발하며 이날 승부를 일찌감치 예고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 균형을 맞췄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3세트를 너무 쉽게 내줬다.4세트 10-15로 뒤진 상황에서 이우진이 스파이크서브를 때렸다. 탄도가 너무 낮았다. 도산지의 머리를 강타했다. 6점차이로 벌어지며 분위기마저 우리카드로 완전히 넘어가고 말았다.
 |
|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우리카드 한성정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30/ |
|
 |
|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우리카드 알리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30/ |
|
우리카드는 23-14로 훌쩍 달아나며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화재는 매치포인트마저 서브 범실로 헌납했다.
우리카드는 11승 14패 승점 32점을 쌓았다. 6위를 유지했지만 3위 한국전력과 승점 차이를 8점으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장충=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