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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새파랗게 젊어진 'SNL코리아 시즌7'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스트 남궁민 편이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지난 12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7' 남궁민 편이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2%, 최고 3.3%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 역시 평균 1.5%, 최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할리우드 초특급 게스트 '마거릿 조'가 등장한 부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스탠딩 코미디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마거릿 조'가 특급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거릿 조'는 한국의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점을 셀프 디스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생방송 무대에서는 주특기인 스탠딩 코미디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생방송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사고'도 발생했다. '위켄드 업데이트'를 진행하던 김준현이 '큰 볼일'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으며 결국 생방송 중 화장실로 간 것. 정상훈이 기지를 발휘해 앵커와 특파원으로 오가며 활약했는데, 진땀 흘리며 코너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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