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측 "제안만 받은 상태..확정 아니야"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4-07 09:49


배우 김고은이 기능성을 더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의 '홍설 메이크업 세트' 완판을 기념해 라비오뜨 명동 1호점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있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의 '치즈인더트랩'에서 설렘 가득한 삼각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김고은과 드라마 속 메이크업 제품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명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김민정·임예진 극본, 김성윤 연출)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고은의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 제안을 받은건 맞다. 그러나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검토 중에 있다. 긍정적으로 보기도 힘들다"며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 극 중 효명세자 이영 역으로 박보검이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 김고은은 엉겁결에 환관이 돼 효명세자의 벗이 되는 남장여자 홍라온 역을 제안받은 상태. 김고은을 비롯해 많은 여배우들에게 출연 제안이 들어간 상태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1일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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