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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의 딸 김주현이 아빠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13년 차 기러기 아빠의 삶을 살고 있는 김흥국이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가족들과 보내는 하루가 그려진다.
김흥국은 "내가 너무 바빠서 아내와 딸이 불만이 많다. '얼굴도 못 보는데 왜 한국에 불렀느냐'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송을 그만둘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바쁜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주현이는 그러면서도 뽀뽀 세례를 퍼붓는 아빠 김흥국에 대해 "싫은 척하지만 아빠의 스킨십이 좋다"며 "스킨십을 통해 아빠의 빈자리가 채워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아빠본색'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