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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원티드'는 드라마 안에 쇼가 있다. 이를 이끄는 것이 바로 김아중이다.
혜인은 탑 여배우인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사건을 전달하는 화자이며 상황을 순발력과 연기력으로 전환시키는 매력을 지녔다. 누군가를 흉내내는 것이 아닌 독보적인 영역을 지닌 정혜인을 연기하기 위해 고민 역시 깊었을 터. 단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정혜인의 원티드'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얼개가 같지만 MC 본인이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사건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사실과 시청자들의 거리를 어떻게 맞출 것이냐에 성패가 결정된다.
범인이 밝혀진 지금, '원티드'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원톱 배우로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김아중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한편, SBS '원티드'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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