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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종석이 훈훈한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강철(이종석)의 문어체 화법 '죠죠체'와 2배속처럼 빠르게 말하는 대사도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은 "보통 문어체로 된 대본을 입에 편한 구어체로 바꿔서 연기를 하는데 'W'에서는 그냥 그대로 했다. 거의 한글자도 바꾸지 않고 최대한 그대로 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대사가 가장 많다. 지금도 대본을 들고 다니고, 항상 머리맡에 두고 잔다"고 열의를 보였다.
빠른 대사 처리는 구체적인 모델이 있었다. 그는 "작가님이 드라마 '나인'과 영국드라마 '셜록'을 예로 들면서 최대한 빠르게 하면서도 전달이 잘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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