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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블리' 우효광이 카리스마를 뽐낸다.
지만 부지런히 출발한 추우부부에게 뜻밖의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 아닌 교통체증이었다. 추우부부의 집에서 행사장까지는 코 앞인 가까운 거리지만, 중요한 행사인 만큼 삼엄한 경비 탓에 평소보다 베이징 거리가 더 꽉 막혀버렸던 것.
두 사람은 몇 분 동안 꼼짝도 않는 차 안에서 진땀을 뺐다. '지하철을 타야 하나?', '뛰어야 하나' 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우효광은 운전을 하는 매니저에게 '(내가) 말하는 대로 운전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또한 추자현은 "(우효광은) 진짜 인간 내비게이션이다.", "북경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안 보고 샛길을 다 찾아간다"며 우효광의 인간 내비게이션 능력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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