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세영이 '화유기'에서 첫 등장하며 좀비 캐릭터가 베일을 벗었다.
이세영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좀비 분장을 한 스틸 이미지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고의 한방' 등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아왔던 만큼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 방송을 통해 분장뿐만 아니라 관절을 꺾어 걷는 좀비 걸음과 표정 연기까지 더해진 모습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좀비소녀는 삼장인 진선미(오연서 분)의 집까지 찾아와 손오공(이승기 분)과 맞닥뜨리는 모습이 보여졌다. 좀비소녀가 진선미의 비서인 이한주(김성오 분)를 습격하려던 중 손오공이 등장해 저지당한 것. 이에 암매장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좀비 소녀의 사연과 더불어, 좀비 소녀가 본격적으로 손오공, 삼장과 엮일 것으로 보여 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