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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언터처블' 박근형이 드디어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성균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박근형과 마주하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투샷이 공개된 것.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성균과 박근형의 극적인 재회가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텅 빈 창고에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성균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박근형이 눈 앞에 있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모습. 한편 그의 눈빛에서 박근형을 향한 가시지 않는 공포심과 함께 분노, 원망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박근형은 심각한 표정으로 김성균을 바라보고 있다. 배후에만 있던 박근형이 어떤 이유로 김성균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지난 12월 중순 부산 사하구의 한 창고에서 진행됐다. 김성균-박근형의 재회는 극의 중요한 장면 중 하나. 두 사람은 단 한번의 NG없이 서로의 감정선을 오롯이 맞받아치며 완성도 높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앞선 인터뷰를 통해 김성균이 "박근형 선생님이 한 호흡으로 대사를 하시며 나에게 다가오는데 엄청난 몰입감을 느꼈다.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마친 기분이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박근형과의 재회신을 꼽은 바 있어 이들의 연기 열전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오늘(13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언터처블'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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