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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막강 꿀케미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소개하는 광고 콘셉트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의 개성대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는 청춘 3인방의 잔망美 넘치는 코믹 본능이 폭소를 유발한다. 하와이안 셔츠까지 입고 '넘사벽' 매력과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합리적 서비스를 열심히 어필하는 동구, 준기, 두식은 열의와는 다르게 어딘지 엉성하고 허술하다. 뭘 해도 시니컬한 의욕상실 상태의 동구와 달리 생계형 배우답게 천연덕스러운 준기, 매사가 열심인 순수남 두식의 각기 다른 캐릭터가 한눈에 들어와 웃음을 자아낸다.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선보이는 여성 캐릭터 역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청순함을 뽐내며 아기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윤아(정인선 분), 이지적인 알파걸의 면모를 과시하지만 실상은 취준생인 서진(고원희 분), 화려한 비주얼의 수아(이주우 분)의 각기 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다 두식이 볼일을 보는 화장실까지 공개해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은 '와이키키'가 선사할 예측불허 웃음을 예감케 한다.
'와이키키' 제작진은 "에너지 충만한 배우들의 시너지와 팀워크가 대단하다. 개성 만점 캐릭터를 입고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맨투맨'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민 감독과 '푸른거탑' 시리즈와 '모던파머'를 통해 허를 찌르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을 선사한 김기호 작가 등이 의기투합해 신개념 청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