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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악벤저스 향해 직진 "거짓말 했거나 죄 지었거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25 17:5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의 이진욱이 악벤저스를 향해 직진한다.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 1월 24일 5, 6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12.0%(전국 11.0%)과 16.0%(전국 14.1%)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최고 17.4%까지 올라가면서 25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이 와중에 7,8회 선공개영상이 공개된 것.

영상은 독고영(이진욱 분)이 병원 VIP실에 입원한 학범(봉태규 분)을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여기서 독고영은 "병문안 왔다"라며 능청스런 인사를 건네지만, 학범은 놀라며 무조건 "모른다"라고 대답한 것. 그러자 그는 "형사 얼굴 보고 사색이 되는 이유는 둘 중 하난데, 거짓말을 했거나, 죄가 있거나"라더니 "혹시 저 기억 안 나십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그러다 독고영은 "우리가 과거에 인연이 살짝 있거든요, 김수현양. 기억하실는지?"라는 말을 던져 학범, 그리고 때마침 들른 태석(신성록 분)을 놀라게 만든 것이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분에서 독고영은 자혜(고현정 분)를 향해 9년전 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범인들이 상류층 4인방이었다는 사실을 알림과 더불어"그 자식들, 지 부모 돈 빽 믿고, 무슨 짓을 했는 줄이나 알아?"라고 울분을 토한 적이 있어 그와 악벤저스 사이에 어떤 악연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4인방의 과거의 악행이 그려지고, 독고영과도 연결고리가 있음이 드러나게 된다"라며 "과연 어떤 사건이었기에 독고영이 학범의 병실까지 직접 찾아갔는지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되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7~8회방송분은 1월 25일 목요일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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