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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스' 황금 개띠 스타들이 출연, 입담을 자랑했다.
김경식은 20년 넘게 SM엔터엔먼트 소속인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경식은 "이수만 형님과의 의리"라며 "지금 SM 소속 개그맨은 딱 두 명이다. 이동우와 나, 둘만 있다. 신동엽 외 다른 개그맨들은 SM C&C 소속이다. 진골과 성골의 차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경식은 "SM 후배들 인사를 받을 때 기분 좋다"며 "엑소가 먼저 인사하는 데 기분이 좋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김경식은 17년 동안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하우를 묻자 "출연료 동결"이라고 답했다. 그는 "출연료를 10년 이상 올리지 않았다. 외주 제작사에서 주는 거라 올리면 올릴수록 힘들다. 영화 프로그램 제작비는 사실 적어서 제작사 대표와 쿨하게 동결했다. 근데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경식은 "김생민이 잘 되면서 덕을 봤다. 김생민이 떠서 CF를 20개 정도 찍었다. 10개가 대기 중이라고 한다"며 "김생민 출연료가 올라서 낙수효과가 있다. 내게 전화가 많이 와서 행사가 갑자기 많아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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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는 최근 이동욱에서 양세종으로 변심했다고 고백했다. 허영지는 과거 이동욱에게 공개 구혼한 바 있는데, 당시 이동욱은 "25살 넘어서 보자"고 했다고. 올해 25살이 됐다는 허영지는 "사실은 마음이 변했다. '사랑의 온도'의 양세종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영지는 "이제 놔드리겠다. 너무 붙잡고 있던 거 같다. 마음고생을 했다"며 이동욱에게 작별(?) 영상편지를 보냈다. 또 양세종에게도 영상편지를 보낸 허영지는 "드라마 재밌게 잘 봤고, 너무 로맨틱하시더라. 나중에 기회 되면 뵙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허영지는 'PD에게 사랑받는 여자 아이돌 TOP5'로 선정됐다는 말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바로 하다 보니까 솔직한 부분을 예쁘게 봐주신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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