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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의 승리가 마지막을 장식할까.
김종삼은 정말 이광호를 죽임으로써 복수를 마무리하게 될까. 김종삼은 이광호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했다. 이광호에 의해 의형제 딱지(전성우 분)와 엄마를 잃고, 아버지같이 따르던 강철기(장현성 분) 마저 잃을뻔 했던 터. 과연 김종삼이 이광호의 죗값을 어떻게 치르게 할지, 승리를 거둬낼 수 있을지, 최종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의문의 일승'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끌어온 악역들의 최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불법 정치자금 조성은 물론 국정원에 특활비를 상납 받고, 살인을 교사하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던 이광호를 비롯해, 강렬한 악역 활약을 보여줬던 국수란(윤유선 분), 장필성(최원영 분) 등의 마지막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김종삼과 이광호의 극렬했던 싸움이 끝을 맺는다. 김종삼이 진정한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지, 악인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 언제나처럼 '의문의 일승'의 마지막 회를 가득 채울 전망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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