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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네티즌들로부터 '성희롱 배우'라고 지목된 배우 곽도원 측이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발 빠른 입장을 전했다. "확인 중" 혹은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던 다른 '미투 운동' 지목 배우들과 다른 모양새다.
이에 대해 오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7~8년전 함께 공연을 한 배우라고 설명했는데, 7~8년전 곽도원은 연희단패거리 소속이 아니었다. 그는 일찌감치 연희단패거리를 퇴단했으면 7~8년전에는 영화 '황해'를 촬영하던 때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 가해자들의 실명이 직접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해당 글이 내용이 진짜였으면 배우의 실명이 거론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곽도원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 발 빠르게 입장을 밝히며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잠재워 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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