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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특정 영화관 단독 개봉작 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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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블랙팬서'와 같은 날 개봉했던 '흥부'(조근현 감독)의 성적은 더욱 처참하다. 개봉 직전부터 다른 영화들에 비해 시작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흥부'는 22일 신작이 개봉하자 4위로 떨어졌고 24일 토요일에는 10위까지 추락했다.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메가폰을 잡은 조근현 감독의 성추문 논란까지 불거져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한편, '일요일이 사라졌다'는 가구 1자녀라는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액션 영화다. 배우 누미 라파스의 완벽한 1인 7역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