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검은사막 모바일'-'던그리드', 2018년 3월 '이달의 지랭크' 수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15:37


2018년 3월 '이달의 게임상'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선정됐다. 또 '챌린지 서울상'은 팀 호레이의 '던그리드'에 돌아갔다. 왼쪽부터 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 조용민 총괄 PD, 팀 호레이 안태현 팀장, 한승탁 사운드 담당, 한우경 아트 담당, 문지환 기획 담당. 사진제공=OGN

올해 3월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이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에서 히트를 기록한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로, 사전 예약자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 전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시 이후 양대 오픈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의 유료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은 "3년 전에도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으로 이 상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다시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전세계에서도 히트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챌린지 서울상의 주인공은 팀 호레이가 만든 '던그리드'가 선정됐다. '던그리드'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된 PC 액션 게임으로, 국내 인디게임 최초로 스팀 최고 인기게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시장에서 국산 게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입장할 때마다 던전 내부 구조가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고유 특징과 픽셀 그래픽을 활용한 독특한 그래픽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달의 지랭크' 소식은 OGN 페이스북(www.facebook.com/OGN)에 매월 마지막 주 업데이트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