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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유인영의 살벌한 재회가 포착돼 긴장감이 증폭한다.
이어진 스틸 속 한혜진은 눈을 부릅뜨고 유인영을 똑바로 마주하고 있다. 특히 잔뜩 힘이 들어간 한혜진의 눈빛과 꽉 다문 입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는 듯 하다. 이처럼 윤상현의 아내 한혜진과 윤상현의 첫사랑 유인영의 날 선 기싸움이 예고돼 눈길을 끄는 가운데, 유인영이 한혜진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현주는 도영을 위해 그를 놓아주는 사랑을, 다혜는 도영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이는 현주가 도영을 밀쳐낸 후 도영의 첫사랑인 다혜와 처음으로 대면한 것으로 도영을 둘러싼 두 사람의 살벌한 대면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오늘(18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17-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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