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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이한 코미디계의 대부, 임하룡의 인생이야기가 오늘(26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공개된다.
1952년 충청북도 단양에서 5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임하룡은 1987년 KBS2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의 '도시의 천사들' 코너에서 조직폭력배의 보스 역을 맡아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쑥스럽구만"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 KBS2 '유머 일번지' '추억의 책가방' 코너에서는 빨간 양말을 신은 채 다이아몬드 춤을 춰 전 국민에게 다이아몬드 스텝을 유행시켰다. 특히 1993년 MBC 코미디프로 '오늘은 좋은날'에서는 이홍렬과 함께 '귀곡산장' 코너를 함께 맡으며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음 말구~"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오는 5월 임하룡은 '2018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홍렬과 이성미, 절친한 후배인 홍록기와 오나미 등 거물급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쇼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희극과 정극을 넘나든 40년의 연기 인생, 다이아몬드 스텝을 추며 영원한 젊은 오빠를 외치는 임하룡의 '인생다큐 '마이웨이'' 는 오늘(26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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