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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신혜, '알함브라' 출연확정 "현빈과 호흡, 새로운 연기 기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09:5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신혜가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차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으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신혜는 정희주 역을 맡았다. 정희주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낯선 이국땅에서 할머니와 동생들을 보살피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인물.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호스텔에 방문한 유진우와 얽히며 미스터리하고 호기심 가득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박신혜의 드라마는 2016년 SBS '닥터스' 이후 2년 만이다.

박신혜는 "안길호 감독님, 송재정 작가님을 뵙는 날부터 느낌이 좋았다. 대본도 재밌게 읽어서 촬영 현장이 어떨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시청자분들께 지금까지 보여드린 캐릭터와는 조금 다르면서도 사랑스러운 인물인 '정희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다려진다. 촬영에 열심히 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희주는 생활력이 강한 가장이면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부분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박신혜 배우는 이러한 정희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하기에 최적이자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W'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을 연출한 안길호PD의 합작품이다. 남자주인공으로는 현빈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작품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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