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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와 '꼴통변호사' 서예지의 불꽃 스파크 튀는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특히 이준기의 여유로운 미소와 대비되는 서예지의 떨떠름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 두 사람의 첫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서예지는 서로 상반된 눈빛으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냉기류 가득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준기는 서예지를 향해 빙긋 미소를 짓고 있는데 그 속에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능청스러움과 여유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키고 있다.
반면 서예지는 그런 이준기가 석연치 않은 듯 떨떠름한 표정이다. 서예지의 눈빛에서 이준기를 향한 은근한 호기심과 의문이 동시에 묻어나는 듯 하다. 이에 두 사람이 스파크 튀는 첫 만남 이후 어떤 관계를 형성해갈지 '무법변호사'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무법변호사와 원칙주의 성격의 열혈변호사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 악' 이혜영(차문숙 역)-최민수(안오주 역)에 맞서 담당하게 된 첫번째 임무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극 중 봉상필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하재이는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주목해달라"고 밝힌 데 이어 "기성시를 손바닥에 놓고 쥐락펴락하는 '절대 권력' 차문숙-안오주에 맞서 처절한 싸움을 함께할 두 사람의 협업과 이 안에서 피어날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라이브' 후속으로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