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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그랜드 오페라 갈라', 12~13일 대극장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13:44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공연 '그랜드 오페라 갈라'가 오는 12~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78년 개관 당시 공연한 '위대한 전진'의 재현이자 새로운 40년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예술단이 총 출동해 펼치는 화려한 오페라 갈라이다.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최고의 성악가들 및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한다. 말러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임헌정이 지휘를 맡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을 이끌고, 소프라노 박정원, 서선영, 테너 박지응, 바리톤 공병우, 베이스 전승현 등이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한다. 또 서울시합창단은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 등 웅장한 합창곡을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랜드 오페라 갈라'를 비롯해 공연, 전시, 야외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담긴 7일 간의 축제인 '세종 아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개관 연도인 1978년생을 대상으로 12일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600명을 초대하고, 본인 포함 4명까지 '세종 아트 페스타' 4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 세종문화회관 이벤트 페이지에 개관 4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시민 중 4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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