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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렬하고 독보적인 비주얼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독전'이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더욱 독해지는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은 말끔한 슈트를 차려입고 거칠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이어 마약 조직에게 버려지면서 '원호'의 수사에 협조하게 되는 조직원 '락'을 연기한 류준열은 조용하지만 존재감 있는 '락'과 같은 모습으로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줘 영화 속 그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여기에 '원호'에게 마약 조직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으로 분한 김성령은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단번에 시선을 빼앗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직의 충성스러운 임원 '선창'으로 역대급 악역을 보여줄 박해준은 악랄하고 비열한 모습을 벗고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강렬한 매력을 뽐낸다.
이렇듯 영화 속 캐릭터와 같은 듯 다른 독보적 매력을 드러낸 네 배우는 함께 모여 더욱 강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어, 영화 속 이들의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들의 화보와 함께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 인터뷰는 15일(화) 발행되는 씨네21 1155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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