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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장민과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끝났다. 감동과 웃음, 흥이 넘쳤던 여행기였다.
이어 장민은 친구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찜질방을 데리고 갔다. 전통 가옥 분위기로 꾸며진 찜질방에 도착한 장민과 친구들은 따뜻한 사우나에 들어가 몸을 풀었다. 특히 네 사람은 식혜부터 구운 계란, 빙수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찜질방에서도 먹방을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스페인 친구들은 한국식 때밀이까지 체험하며 진정한 한국식 사우나를 즐겼다.
다음 코스는 노래방이였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 밤을 불태우기 위해 네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스페인 3인방은 4일간의 한국 여행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귀국할 준비를 했다. 장민과 스페인 친구들은 마지막까지도 유쾌한 흥을 잃지 않으며 서로에게 긴 인사를 나눴다.
장민은 "너희들에게 내가 태어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설명하기엔 항상 말로는 부족했어. 하지만 지금은 너희들이 한국을 겪어봤고 나에 대해 더 잘 이해 할 수 있게 되어 기뻐"라며 이번 여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네프탈린은 "이제는 너(장민)가 삼겹살 먹는다고 하면 어디에서 먹고 있겠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됐어. 그래서 더 그리울 거야"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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