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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슌' 지진희가 차원이 다른 강철체력과 리더십을 뽐내며 '직진희'로 거듭난다.
사막횡단 2일차, 탐험대는 뜻밖의 암초들과 정면 충돌했다. 갖가지 사건들이 발생하는가 하면 대원들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 시작한 것. 이에 탐험대장 지진희는 "이렇게 해서는 못 가겠다"며 심각하게 고민을 하더니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대원들보다 앞서 사막을 걸어보고 나머지가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루트를 개척하겠다는 것.
지진희는 마치 부스터 엔진을 장착한 듯 사막을 쾌속 질주했고 이 같은 '직진희'의 모습에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지진희는 대원들을 데려오기 위해 갔던 길을 되돌아가는 생고생까지 자처하며 천상 리더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이에 지진희의 전략은 통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며 탐험대의 사막횡단이 본격화될 오늘(22일)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