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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선한 재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가 본격 농촌생활을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푸짐한 시골음식이 느껴지는 새참시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 쉴 틈 없이 일하는 이들을 위해 태웅이네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새참이 풀뜯소 4인방을 들뜨게 했다고. 엄PD는 "태웅이가 살고 있는 시골동네는 지나가다 배가 고프면 아무 집에나 들러 밥을 얻어 먹고 갈 정도로 인심이 좋다고 한다. 모내기 중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새참시간이 이웃의 따뜻한 정과, 흙에 앉아 느끼는 시골의 맛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PD는 또 "유기농 채소를 좋아하는 배우 송하윤이 기대 이상의 먹방도 선보인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날 2화에서는 태웅이와 풀뜯소 4인방의 아이스크림 사오기가 걸린 추억의 게임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새벽 다섯 시 반에 태웅이와 함께 첫 소밥, 염소밥을 주게 될 영광의 주인공도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엄PD는 이어, "중학생 농부 한태웅 군의 행복 가치관 그리고 어린 나에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태웅 군만의 매력을 잘 전달하겠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하면서도, 철이 들어도 너무 든 태웅이를 통해 시청자들도 잠깐 생각을 쉬어가고,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월요일 저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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