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엑소의 '파워'가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 현장에 울려퍼진다. 글로벌 네티즌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꺾은 덕분이다.
엑소 '파워'는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제이 발빈의 'Mi Gente', 제드의 'The Middle'과 함께 트위터 설문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설문의 총 투표수는 무려 332만 3207표에 달한다.
엑소의 '엑소엘'과 방탄소년단의 '아미'는 서로의 노래를 올려놓기 위해 격전을 벌였다. 최종 결과 총 159만9259표를 얻은 엑소가 159만705표를 획득한 방탄소년단을 약 8500표 앞선 끝에 월드컵 4강전의 영광을 쟁취한 것. 이 소식을 접한 올림픽 공식 계정은 지난 평창올림픽 폐회식 엑소의 '파워' 퍼포먼스를 링크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파워'는 2018년의 세계적인 스포츠 빅이벤트 현장을 잇따라 달군 노래가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