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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을 통해 생애 처음 폭포 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슬기는 드디어 폭포에 자신감 넘치게 입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되돌아 나왔다. 알고 보니, 물속 시야가 좋지 않아 깊이가 가늠되지 않자 덜컥 겁이 났던 것. 연습 때와는 180도 다른 환경에 당황한 슬기는 무척 속상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병만족은 너나 할 것 없이 슬기의 두려움을 없애주려 노력했다. 특히 부족장 강남과 만능 스포츠맨 줄리엔 강은 슬기의 옆에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며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줬고, 슬기는 결국 재입수에 성공했다. 이에 슬기는 "진짜 오빠, 언니 아니었으면 안 들어가려고 했었을 거다"며 병만족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세를 몰아 폭포 다이빙까지 도전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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