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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헬퍼' 전수진, 현실친구 연기…공감X재미 다 잡았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09:5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전수진이 그려가는 친구들과의 '케미'가 작품 속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혜주(전수진 분)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수진은 간식을 사들고 온 상아(고원희 분)와 한바탕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를 놀리는 듯한 말투를 구사하지만, 내심 일에만 열중하는 상아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등 '츤데레' 캐릭터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후 상아가 위기에 처하자 하우스헬퍼를 소개시켜주고 당황한 상아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안심시킨 인물 역시 전수진이었다. 물론 무작정 자신의 집을 찾아온 상아 때문에 철수와 함께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 장면은 오히려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소미(서은아 분)에게는 비즈를 챙겨주고, 돈이 필요한 다영(보나 분)을 상아와 연결시켜주려고 하는 등 전수진은 그야말로 친구들의 중심에 서있다.

이처럼 전수진은 친구들과의 리얼한 '케미'로 이야기의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의리파 매력의 헤주를 완벽히 소화한 것.

어딘가에 있을 법한 '현실친구' 전수진의 캐릭터는 친근한 인물로 부상했고, 친구들을 든든히 지원하고 도울 것으로 보이는 바. 전수진이 만들어 갈 훈훈한 우정 이야기에도 계속해서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전수진이 출연하는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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