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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나♥류필립 "17세 나이차 걱정, 좋아서 눈물난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7-07 17: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나와 류필립이 결혼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나는 "나이차이 때문에 결혼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너무 멋지고 착한 신랑을 만났다. 기다린 보답을 해준 것 같다. 내가 사람을 잘 봤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류필립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좋아서 눈물이 난다. 결정적으로 결실을 맺게 돼서 행복하다. 우여곡절이 많은 끝에 좋은 결과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께 축하받는다는 게 축복스러운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나는 "남편이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 감사하게도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많이 생기시고 해서 영광으로 생각하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말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17세 차 연상연하 커플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상태다.

7일 진행되는 결혼식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 중인 김승현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류필립이 소속된 보컬 그룹 소리얼과 선배 조관우가 부른다. 미나와 류필립은 이후 3박 4일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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