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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역대급 워너비 직원등장에 대한 삼인삼색 반응이 눈길을 끈다.
이날 소개된 '제가 시킨 거 아니에요'는 너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고민이라는 한 사장의 사연이다.
사연 속 주인공은 본인의 일은 물론이고 다른 직원의 일까지 다 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러 다니기까지 한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그 직원은 식자재 구매, 청소, 홀서빙, 카운터 보기까지 직장의 모든 일을 다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듣던 신동엽은 "잠깐만요"라더니 "(완벽한 미담에) 우리가 낚인 거 같은데요"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동료들의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사장과 주변인들의 불편함이 이해가 되었고, 사장의 고민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사연 말미 이영자는 에이핑크 윤보미와 손나은에게 "에이핑크가 조직생활에 대해 잘 알잖아요"라 물었고, 윤보미는 이영자의 말에 맞장구 치며 "너무 잘 알아요"라며 사장과 주변인들의 불편함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윤보미가 고민주인공인 사장과 주변사람들의 불편함에 공감한 이유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고민이라는 언뜻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사연을 보낸 사장의 속사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든 고용주들의 워너비 직원이 고민인 사장의 사연이 공개될 '안녕하세요' 371회는 오는 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안녕하세요>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