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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인기가요' 2관왕에 오른 블랙핑크가 3주 연속 1위에 성공했다.
지난 1일 '너 없인 안 된다'를 부른 비투비와 1위 대결에서 트로피를 차지해 '인기가요' 2관왕에 오른 블랙핑크는 이번주에도 비투비 볼빤간사춘기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트로피 사냥에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1년만에 컴백했는데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양현석 대표팀 우리 스태프들 너무 고생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9관왕 소감을 밝혔다.
화이트 섹시 의상으로 차려입은 에이핑크는 '1도 없어'로 청순돌 모습을 '1도 없이' 지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발랄한 와인색 의상을 입고는 신곡 'ALRIGHT'를 선보였다.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섹시돌 경리도 데뷔 첫 솔로 싱글 '블루문'을 들고 돌아와 첫 선을 보였다. 경리는 연인과의 이별을 고하는 타이틀곡 '어젯밤'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10명의 남자 댄서들과 화끈한 무대를 펼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 경리는 긴 신장과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매혹적인 뒤태가 돋보이는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16년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한 윤미래의 신곡 'You & Me'도 소개됐다. 윤미래는 여전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고, 마지막에는 수줍은 인사와 브이로 오랜만에 직접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을 선언한 '골든차일드' 역시 신곡 'IF'와 'LET ME' 두 곡을 무대에 올렸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의 10주년 무대, 에이핑크, 비투비, 경리, 뉴이스트W, 블랙핑크, DAY6, 모모랜드, 강남, 윤미래, 엘리스, 골든차일드, 더이스트라이트, KHAN, 프로미스나인, 김동한, 민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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