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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첫주 25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하지만 지난 3월 성추행 의혹을 받은 정봉준 전 의원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은 방송분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블랙하우스'는 '나꼼수' 등으로 김어준과 친분이 두터운 정 전 의원의 입장에 치우친 방송을 내보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블랙하우스'에 중징계인 '관계지 징계'를 내렸고, 제작진은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 시청자 여러분과 피해자 A 씨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8월 초 시즌1 마무리 결정.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MC와의 25회 계약이 끝나는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다.lunarfly@sportschosun.com